미국에서 생긴 란제리풋볼리그(LFL, Lingerie Football League)를 아십니까?
미국은 역시 상업 스포츠의 메카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방송역사상 이렇게 시청률이 상승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2010년에 전 세계 8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수 백명의 남성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관중들도 주로 남성이며 많은 사진기자들이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지요.
미국에 현재 10개의 팀이 있다고 합니다. 팀 이름들도 섹시하고 특이합니다.
(Dallas Desire, Philadelphia Passion, Chicago Bliss, Seattle Mist, Los Angeles Temptation,
Tampa Breeze, San Diego Seduction, New York Majesty, Miami Caliente)
2009-2010시즌이 20주 동안 벌어지며, 2월5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2월7일 대망의 LFL Bowl대회를 합니다.
남자경기인 수퍼볼만큼이야 인기 없겠지만 수 많은 스포츠팬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벌써부터 BetUS같은 스포츠도박 사이트는 불티나게 로토가 팔리고 있답니다.
벌써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몸매가 모델을 능가하기 때문이며 건강미를 갖추어 더욱 팬을 끌고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섹시한 운동경기라고 하지만 분명한 건 많은 사랑을 받아가고 있는 축제의 일종이라는 겁니다.
아슬아슬~ 불안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K-1격투기보다 덜 불안하고 시청인구도 더 다양하고 중계권료도 역전될 날이 멀지 않았을걸요?
이런 축제를 기획해 낸 미국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축제가 가져다 주는 경제효과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