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는 3박4일로 전국해안도로일주를 해보려 합니다.
숙박지도 정해두지 않았고 가다가 피곤하면 민박잡아 자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계획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충남까지 진입후 태안반도를 돌아 본뒤 서산을 지나 보령 대천항 - 무창포를 지나 금강까지 죽 내려가 군산을 통과하여 김제를 지나 부안 변산반도를 돌아 고창, 영광 함평, 목포 해남에서 땅끝마을 까지 가는게 첫날 서해안 일주 코스입니다.
서해안 코스 약 500Km
하루 세끼 모두 전라도의 맛을 만끽하는 것이 서해안 코스의 최대 목표입니다.
땅끝마을에서 완도-고금도를 지나고 장흥에서 보성군으로 들어가 보성녹차마을도 살짝 구경하고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잠시들렸다가 사천에서 통영을 지나 거제도를 일주하고 곧장 부산을 통과 기장군까지가 둘째날 남해안 일주 코스 입니다.
남해안 코스 약 400km
보성녹차마을과 낙안읍성 코스는 오전 코스로 살짝 내륙으로 들어가볼 예정
오후에는 평소 거리가 멀어 남해안 일주를 해본적이 없어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눈에 콱 심는게 최대 목표입니다.
기장에서 출발 울산에서 구룡포까지 동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고 호미곶해맞이 광장을 지나 포항을 통과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까지 해안도로를 천천히 만끽하는게 세째날 동해안 일주 코스 입니다.
동해안 일주코스 약 350km
동해안 해안도로 정말 아름답죠~ 동해안 해안도로 코스 몇년만에 다시 돌아본다 생각하니 두근두근. 오전에 일찍일어나게 되면 경주 불국사를 잠시 돌아볼 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날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복귀 예정입니다.
남들은 물놀이 간다. 계곡에 간다, 해외로 간다 하는데
저는 이참에 전국 해안도로 눈에 다 담고 오려고 계획 세웠습니다.
다녀와서 그 감동 함께 나눌께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