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우와~ 저 RGB(Red Green Blue) 텐트가 뭔가요? 빙판걸인체험인가요?
B: 아닙니다. 송어축제입니다. 이 맑은 물 흐르는 오대천에 해마다 꽁꽁 언 얼음 밑의 송어를 낚는 즐거움을 맛 보러 수십만명이 옵니다.
A: 와우~ 그럼 우리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권 줍시다. 하나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깔끔한 축제운영능력이면 올림픽도 충분히 해 내리라 생각듭니다.
이 것 은,
2011년 2월 14일 평창동계 올림픽 실사단의 대화내용입니다.
C: 아니요, 근데 여기 한국은 구제역이 심해서 올림픽을 하면 안 됩니다.
D: 쉿! 먼 소리여~ 산통 다깨네??
C: 내 틀린 말 했남~ 우리 마을에서 올림픽하면 안 되는 기..
D: 니 자꾸 그카믄 우리 모두 굶어 죽는다잉? 사람이 모인다고 구제역하고 무신 상관 있다누??
이 것 은,
송어축제 현지주민들의 대화 내용입니다.
PYEONGCHANG.. 영어 이름이 좀 길다는 단점 빼고는 올림픽 개최지 최적입니다.
평창송어축제의 성공이 PYEONGCHANG OLYMPIC을 가져오리라 믿고 싶습니다.
오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