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루 1월호] 미디어로 보는 역사-기황후
매주 월, 화요일 밤은 승냥이의 모습에 설렌다. 하지만 이 설렘은 극중에 몰입했을 그때까지이다. "역사왜곡"의 꼬리표를 지울 수가 없기에 보는 이들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다. 꾸준히 역사 왜곡논란이 일고 있는 픽션사극 50부작 드라마<기황후>를 중심으로 짚어본다.
기황후(?-?)는 고려 출신으로 원나라 조정에 공녀로 보내졌다(기자오 막내 딸). 그리고 혜종의 총애를 입으면서 황후로서 입지를 다진다. 이후 원나라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고 원나라에서 고려 풍속을 크게 유행시키는 데 기여한 업적이 있다. 하지만 기황후는 고려를 공격했다. 오빠 기철이 권력을 휘두르다가 1356년 공민왕의 반원 개혁정책으로 죽임을 당하자 공민왕을 폐위시키고 원나라에 있던 충숙왕의 아우 덕흥군을 왕위에 앚히기 위해 1364년 고려 출신인 신유에게 고려를 공격하도록 명령했다.
더 자세한 진실은 글마루 1월호 52p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