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치버스 류시형입니다.
한국을 떠난지도 벌써 50일, 김치버스 시즌3 라틴아메리카 일정이 절반이 지나갔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고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생각했던대로 현지인들의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지난 메일 이후 저희는 브라질로 입성했습니다.
한국팀의 첫번째 경기가 열리던 쿠이아바를 못가게 되면서 아쉬움이 많았던터라
2일간 승민이와 교대로 밤새 40시간을 달려 두번째 경기장인 포르투 알레그리에 도착했습니다.
무리해서 도착한만큼 아주 뿌듯했던 홍보행사를 치렀고
바로 다음날 상파울루로 이동, 한인 교포들과 함께 K-food Festival도 역시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한국팀의 경기는 없지만 대도시인 리오데자네이루에서도 김치버스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한국에서는 치안불안, 파업 등과 관련된 기사들이 많았지만 실제 현장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구요..한국과는 정 반대에 위치한 나라이다보니 김치버스가 온 것에 대해서 더 신기해했고 월드컵이라는 축제의 현장에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 같아요. 언론의 관심 역시 뜨거웠구요..
KBS, SBS, 연합뉴스등의 한국 언론들과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언론, 지역신문, 블로거 등 많은 사람들과 한국에 대해, 김치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이과수로 향하고 있습니다.
세계최대의 폭포라는 이과수에서 게릴라 홍보를 한 후 우루과이로 이동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소식 많이 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안전하게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