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월 31일
회사퇴근을 하고, 남자친구와 함께 마산에서 남해로 떠났습니다.^^
2~3시간정도 걸려, 밤 10시쯤에 "남해 상주 은모래 Beach" 도착.
"너는내남자" 히트곡을 가지신 트롯트가수 한혜진씨가 무대위로 올라오시더군요..ㅎ
연예인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게 처음이라;;
어둥지둥 디카를 꺼내서 찍는다고 많이 흔들렸네요 ㅎㅎㅎ
추운날씨속이였지만, 군데군데 큰 깡통에 나무를 넣고 불을 지펴놓아서 괜찮았어요 ㅎ
모자쓰고 마스크하고 완전 무장해서 축제를 끝까지 보았습니다.ㅎ 불꽃놀이는 환상적 ㅎㅎ
아침7시쯤에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상주해수욕장에 나와있었습니다.
저희는 3살 연상연하커플인데요, (2010년 저 - 30살, 남자친구- 27살 ㅎㅎ)
사귄지 이제 3년이 다되어갑니다.
이번 설 끝나구 3월에 상견례가 잡혀있구, 올해 가을에 결혼식을 할 것 같아요.^^
부족한 제옆에 항상 저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워요.
사실, 남자친구가 감기몸살에 걸렸었는데 저한테 말을 안해서 저는 아픈줄도 몰랐거든요..
해맞이구경 함께 하고싶어서 아픈내색도 하지않고 , 같이 와준 남자친구..ㅠㅠ
저의 새해소망은 == 2010년 저희커플 결혼식을 무사히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준비하다보면 많이 싸운다고하지만..저희는 싸우는일없이 서로 양보하면서 잘 해냈으면 좋겠어요..
저희커플 축복해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