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쩻날 투어일정*
친환경대중골프장->호암생가->백산생가->망우당생가->일붕사.
불편한 잠자리때문인지 일찍 잠이깼다..어제저녁을 먹엇던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식당에 들어가니..아침인사를 건낸다..아침을 먹기전인데..의령별미라며 맛을보라고하는데..
망개떡이다..요즘새대의 양반들은 생소할런지도 몰라 잠깐 부연하자면 당고라는것도 설명을 해야겠다.
아주 아주 오랜전..찹쌀떡~ 메밀묵 사려~라는 소리가 밤늦은 골목을 누빌때..그소리를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망개떡과 당고를 알수있을것이다.당고와 망개떡을 긴 장대끝에 메달고 어깨에 짊어지고다녔다..당고는 요즘말로
대나무꼬치에 서너개를 꿰어서 만든 일종의 경단..망개떡은 망개잎으로 싼 떡을 말한다..사라진 찹쌀떡메밀묵과
함께 아쉬운 추억이 남아있는 망개떡을 여기에서 봤다..망개떡은 의령의 전통 토속식품이다..
근대국이 나오는 백반으로 아침을 먹고 전국에서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친환경골프장이라는데..골프장이 들어설때마다 단골이슈인..환경오몀이라는말을 이곳에서는 잊어줘야겠다..
무농약..의령주민들이 잔디를관리하며 잡초를 뽑는다..남강이 바로옆에자리하고있어 환경오몀에..
많은 신경을 쓰는거같다..전국최초..의령에서 직접관리한다는 자부심이 옅보였다..
*더 자세히 알고푸시다면...의령친환경골프장 //golf.uiryeong.go.kr/
이번에 가는곳은 언론등 메스컴에 등장한탓?으로 유명해진 고 이병철선생의 생가이다.호암 이병철..
우리나라 굴지의 제벌.삼성가의 창시자..그어르신이 태어나신집이라고 해서 돈좀벌어볼까싶은?분들이
많이 찾아..유명해졌다는(본래 유명한곳이였는데..)바로 그집..제벌가의 어르신이 태어나신곳 다웁게?
잘 관리돼고있다.
▲이병철 생가
湖巖 李炳哲:1910년 경남 의령출생.삼성그룹의 창립자이다..부자되기바라는 마음으로 전국각지에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많이들 찾아온다고한다..1851년 호암의 조부가 지었다는 생가는 일자형 평면형태이고
남서향의 평평한 땅위에 자리잡았다..풍수학적으로 명당에 해당되어 재물이 모여질 수밖에 없는 명당중의
명당이라고 한다..부자가 되고프다면 직접가서 기를 받고와서 꿈을 꾸시라!!! 부자의 꿈을...
▲너도나도 기를받으시겠다고들..사진찍고..껴안고..아무도없을때를 기다리느라고 힘좀 들었다..
▲자라가 목을 살며시 내미는모습의 바위(왼쪽 맨위)..바위속의 광물질이 배어나와 바위색을 변하게했다.
▲두껍아..두껍아..헌집줄께 새집다구..
▲부자집의 곳간..광이라고도 부른다..
▲곳간앞의 오동나무..봉황을 보고싶었던게지..
▲옮겨심은 소나무라는데..몇억을 호가한다고..
▲이병철생가앞의 유일한기념품?판매점..부자저금통을 판다..
▲이런 저금통은 여기서밖에는 안파는듯..
의령칡소로 만든음식이라는데..따로국밥이다..이 음식도 의령만의 별미라고 보면된다..따로국밥은 경상도
음식이지만 칙소가 의령산?이기때문이다..이병철생가입구에자리하니..식사때와 맞물리면 한번 맛을 보시길..
▲안희제 선생 생가로 들어가는 입구..
안희제의호는 백산(白山)..단순한배치의 일반농가형가옥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93호 이다..
1855년(고종22년)태어난선생은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설립,임시정부의 자금책이기도한 독립지사이시다.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생가로 이동을 한다..생가로 들어가는입구에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수령이500여년이상인걸로 추정됀다..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로 믿고있으며,남족가지에서 자란 두개의
짧은가지가 여인의 유방같이 생겼다고해서 젖이나오지않는 산모가 정성을 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단다..
▲의령 세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2호)
곽재우(홍의장군,망우당)는 1552년(명종7년) 이곳에서 태어났다.홍의장군에대한 설명은 앞의 이야기인
충익사에서 설명을 했으니 참고해주시기바란다..이곳 생가는 조선중기 사대부의 사저로써 안채,사랑채,
별당,곳간,대문,문간채등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반가(班家)로 2005년 복원했다..
▲기둥이 둥군게 특징이다..높은 벼술아치들만 쓸수있디고 했다..
▲현고수는북을매는나무라는뜻으로 곽재우장군이 여기에 북을매달아놓고치면서 의병을 훈련시켰다고한다.
봉황산 일붕사는 대한불교 일붕법왕종 총본산으로써 세계최대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 등제됐다.
서기727년 혜초대사가 창건한 성덕사가 지금의 일붕사 전신이다..동굴안에 만들어진
법당이특이하다
▲일붕사 입구
▲사천왕상이 있는 사천왕문위에 범종루가 있다.
▲광목천왕(서) 다문천왕(북)증장천왕(남)지국천왕(동)
▲산위에서 쏟아지는물줄기가 쎄다..
▲무량수전과 그안에모셔진 부처님..역시 동굴법당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양최대의 동굴법당
▲동굴법당 안
▲대웅전 입구에..원숭이석상과 함께..보지말며,듣지말고,말하지말라는..익살맞다..
일붕사를나와 1박2일을 함께한 의령군식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귀향길에 오른다..서울까지는 먼길이기에..
서둘러 출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