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마늘나라->국제탈공연예술촌->사촌해수욕장->가천다랭이마을->월포두곡해수욕장->
아메리칸빌리지->상주은모래비치(상주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변(송정해수욕장)->미조항
아침에 혈당을 재니 혈당이높다.해안일주여행을 시작하면서 가져온약이 예상외로 여정이 길어진탓에 약이
없다.서울집에가서 약을 가져와야하는데 남쪽끝자락인 남해에서 서울까지 약 가지러 왕복을 해야한다는게
엄두가 안나서 남해보건소를찾아갔다.사정을 말씀드리고 처방전을 부탁드리니,서울의 약국까지전화해서
약명을 확인하고 처방전을 끊어준다.남해에는 없는약이라 처방전유효기간을 여유있게 처방했다는 말과함께..
▲보물섬 마늘나라..
남해보건소에서 출발..처음방문지가 보물섬 마늘나라이다.마늘에관한 모든것을 한눈에볼수있는 국내최초
마늘전시관이다.마늘모양을 본더만든거대한 조형물이 눈을 끈다.입장료는 없다.
▲국제탈공연예술촌
마늘나라에서 얼마안가면 왼쪽에 국제탈공연예술촌이있다.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김홍우교수가
기증한 공연예술자료들로 예술인들의 창작과 연구를 돕기위한 다목적 공간이다.또한 우리나라의 하회탈을
비롯,전세계의 각종탈,연극에관한 자료들이 전시돼어있으며,각종관련체험도 가능하다.필자보다 더 유명?한
도윤이도 체험을 해봤는데 아주 좋아한다..
▲실험극장이라서인지 일반극장과는 좀 다르다..의자도 없고,바닥에그냥 앉도록돼어있다.
▲남해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들
▲지금은 보기어려운 포스터들이다.
▲전시,체험실
▲개구장이녀석이 선생님말씀을 잘 따라한다..
▲도윤이와 할머니가 만든 탈..목걸이로 만들어 선물하면 좋을거같다.
국제탈공연예술촌:경남 남해군 초음리 1418 ☎055-864-7625 //www.namhaemask.com/
고맙게도 우리 도윤이를 데리고 다니시며 친절한설명과 체험을 하게해주신 고마운 여선생님과 헤어져
사촌해수욕장을찾아간다.해안선,바다를끼고 달려가는길인데 정말 좋다.과연 남헤..사방이 절경이다..
바다를끼고 한적한길을 달리는기분도 좋고,차창을 내리고 에어컨을 끄고 달려도 좋다.그렇게 가다가
경치좋은곳에 차세우고 사진도 찍고..또 가다가 멋진곳에 차세우고 잠시 풍경을 담고..정말 좋다..
▲사촌해수욕장 가는길에 만난 바다와 섬풍경..
촌수를 따질때의 사촌이아니고..모래가 많은 부락이라고 해서 사촌이라고 부른다.
아래에 사진 두장 붙였다..사촌해수욕장은 나비모양의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이다.
사촌에서 인증샷!!팍!!팍!!몇장찍고,몽돌해변을 따라 맨발의 기봉이 영화가 촬영됐다는 가천다랭이마을로
갔다..다랭이마을 안쪽은 길이좁다..차가지고 들어갔다가는 혼난다..마을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본다..
다랭이논때문에 더 유명세를 탄다.산비탈을 일군 좁고 긴 계단형태의 논이 유명하기때문에,다랭이마을로
더 유명해졌다.바다를 바라보는 경치도 멋지다(남해6경,명승 제 15호)또한 도 민속자료 제 13호인 남해가천
암수바위도 있다.암바위는 아기를잉태한 여인의 형상이고,숫바위는 남자의 성기모양을 하고있는 높이 5.8m
가량의 바위이다.
▲가천다랭이마을 전경
▲남해가천암수바위..다랭이마을에서 해안쪽으로 3분정도 걸으면 있다..
▲빼어난경치를 보여주는 해안산책로..
다랭이마을은 좁다..한시간정도 머물면서 둘러보면 됀다..해안선을따라 도는여행이니 바다가를 따라 간다..
월포를 조금지나니 해수욕장이 나온다..두곡해수욕장이다..해안도로변에있어 쉽게눈에띈다.월포리와 두곡리에
이어져있어서 월포두곡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른다.남해는 섬이라 해수욕장이 많다.아래사진두장은 두곡 월포
해수욕장사진이다..
남해에는 색다른마을이 두곳있다.독일마을과 아메리칸 빌리지이다.독일마을에대한 설명은 나중에하기로 하고,
아메리칸빌리지를 먼저 소개하자면,군에서 단지를조성해서 재미교포와,미국인에게 분양을 한마을이다.
뒤의산과 탁트인 남해앞바다가 보여지는 경치좋은곳이였다.주택단지라서 멋진주택과 일반인을 위한 몇동의
폔션외에는 별다른 위락시설은 없다.이곳 폔션에서 하루를 묵으려다가 아쉽게도 인터넷이 안돼서 포기를했다.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보이는 남해바다..앞의 섬과 어우러진바다가 정말 아름답다.
▲이 펜션에서 머물고싶었는데..객실에는 인터넷이 안됀다고 해서..ㅠㅠ
▲아직 해떨어질때는 안됐는데..노을?이 너무 아름답기에 한컷 찍었다.
▲해수욕장이 너무 많으니..상주은모래비치..그냥 상주해수욕장이라고 부르자..비치..ㅎㅎ..유식해보여??
▲위의 사진 두장은 송정솔바람해변의 해수욕장
남해지도를보니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인지 반쪽밖에는 못봤다.본래계획은 사천시에서 자려고했는데.여행동지인
집사람과 의논을 했다.계획대로 사천으로 가기엔 볼거리가 너무많고,일부러 다시 내려오기도 힘드니,하루를
여기서 더 묵으면 어떻겠느냐고..승락이다..도윤이는 투표권?이 없으니 두사람 의견일치..송정해수욕장에있는
시네마모텔에 방을 잡았다..도윤이를보더니,여행중이라는게 신통했는지 일반대실료를받으면서 특실을 사용하게
배려를 해주셧다..해안일주여행중에 넉넉치못한 경비때문에..특실은 엄두도 못냈었는데..사장님의 배려로 특실
이다..들어가보니..외국의 별몇개짜리 호텔보다도 더 크고 좋다.사장님의 배려로 넓은객실에서 편하게 잘쉬고
왔는데..지금까지 따로 인사를 못드렸기에..이 자리를 빌어 고마웠다는 인사를 드린다..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자연경관이 뛰어난 송광솔바람해변에있는 시네마 모텔.
▲사장님의 배려로 특실을 사용했다.
사장님의 배려로 특실에 짐을풀고 저녁을 먹으려고 미조항으로 갔다.항 주차장에 차를대고 내리니..
어둠이 찾아들기시작했다..항거리는 하나,둘, 불이켜지고..항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려고
두리번 거리다가 들어간곳이 삼현식당이다..이곳의 별미는 멸치회와 갈치회라고 한다..비리지않을까?
갈치,멸치를 회로먹는다??이야기는 들어왓지만 먹어본적이 없어 망서리다가,멸치회를 먹어보기로했다.
어른둘에,두돌지난놈 하나요..양은적어도 좋으니,처음먹어보는거니까 맛있게 해주세요 라고 주문햇다.
웃으면서 예..하는대답이 돌아오고..
▲어둠이 찾아드는 미조항
상한가운데 자리한녀석이 멸치회다..처음에는 망서리는마음으로 젓가락질을 했는데..입에넣고 씹어보니
비리지도않고,약간 메콤,달콤하다..씹히는맛도 있다..여수에서 먹어본 서대회하고 비슷한 맛이난다..
둘이서 부지런히 먹었는데도,많이남았다..포장해달라고해서 소주한병사가지고 모텔에와서 오랫만에..
(도윤이를 제우고 둘이서 편하게한잔 하려했는데 이녀석이안자겠다고 때를 쓴다) 한잔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에 계속>
출처☞ blog.chosun.com/detong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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