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실 여행이야기는 우리나라의 해안일주 연 67일중 제 30일차 이야기입니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장->소을비포성지->고성공룡박물관->통영
▲늦은밤에 어렵게 들어간 호텔이라 아침에 한장 찍었다..이곳에서 안재워줬으면 차안에서 잘뻔..
이름은 호텔이지만,모텔보다 시설은 좋으면서도 요금은 별차이가 없다..암튼 고맙다..이곳에 전화해서
방을잡아주신 모텔의 여사장님..도윤이가 안스러워서 그런거겠지만 덕분에 어른들도 편한잠을 잘잣다..
▲당항포관광지안에있는 공룡엑스포장이다..이곳에서 두번의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렸었다..
고성읍으로 다시 들어와서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간단히 아침을 들었다..밥을먹으며 관광안내지도를보니
당항포관광지가 공룡세계엑스포장과함께 들어온다..어제못봤기에 오늘보려고한 공룡박물관과는 정반대방향
인데..약간의 망서림이 생겼지만 언제또 볼까싶기도했고,고성에서의 잠자리때문에 고생한게 마음에걸려 고성에
다시 오고푼마음이 안들거같아 당황포를 가자고 결정하고,네비때문에 고생한것도 울컥해서 지도를 봐가며,
마산가는 국도를 잡아간다..중간 중간에 세계엑스포를치룬덕분에 길안내가 잘돼있어 큰어려움없이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다..오늘이 일요일이라 쉬는건가?싶어 알아보니,보수공사를하기위해 휴장을 하고있다고한다..
▲세계공룡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장을 들어가보지못해 입구에서 아쉬운마음으로 엥글에 잡아봤다..
헛탕쳤다는 서운한 마음에 당항포관광지를볼 생각도 못한체 그냥 차에올라 투덜대며 공룡박물관으로 가기위해
고성읍으로 되돌려나왔다..여기서 공룡박물관까지 가는길은 제법 시간을 잡아먹을듯하다..되집어가면서 네비가
잘못한걸 알아냈다..이정표는 직진을 하라고하는데,네비안내는 자꾸만 우회전을 하라고한다..심지어는 지나
쳤다고..유턴까지 주문을 하니..어제밤에는 깜깜해서 길을모르니 네비가 가라는대로간 덕분에?오랜시간동안
마음을 졸여가며 고생을한 이유가 밝혀졌다..이덕분에 아는길은 죽어도? 네비가 가라는데로 절대 안가고있다..
모른는 초행길이라면 어쩔수없지만..네비안내보다도 이정표가 우선이고..네비의 길안네는 그다음이다..
▲차를되돌려나오다가 이런게 보이길레 기름값대신?으로 가져왔다..
▲소을비포성지
고성을지나 3번군도를타고 산을넘어서 네비하고 싸워가며 이정표를따라가니 한적한 포구입구에 소을비포성지
라는 펫말이 있다.길옆이니 차를세우고 올라가봤다.왜구를 막기위해 고성만에 축조한 수군의 기지(경남기념물
제139호)이다..
▲윗쪽에서 본 소을비포성터
▲배위에 앉아서 망중한을 보내고계시는 선장님..
소을비포성지를 지나 마을안쪽으로 더들어가니 유람선이 있다..오늘이 일요일이라 운항대기중인가보다..
뱃시간이 아닌지 선장님이 한가롭게 배위에서 쉬고있다.관광객들이 떼로몰려 돈좀 많이 벌라는 덕담을나누고
차를다시 되돌려나왔다..
▲공룡박물관입구에있다..공룡을 상징하는 멋진 조형물이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상족암군립공원안에 있다.2004년에 설립했으며,공룡의전신골격복제품,익룡전신골격과
부분골격등이 전시되어있다.전시관은 5개의전시실과 3층 전시실,야외시설로 나뉜다.
고성공룡박물관 경남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85 ☎055-670-2828 //museum.goseong.go.kr/
▲박물관 입구
▲입체영화관(3D영상관)
▲중앙계단
▲중앙 홀
▲작동하는 공룡들..실감나는 음향과 함께..
▲박물관 기념품매장
▲3층에서 내려보는 야외박물관(공룡공원)
▲한장박고가시이소..얼라는 안나오게..사알살 박아주시이소..
▲공룡테마파크
▲야외놀이기구도 공룡이다..
야외에 매점이 있다..여기서 간단히 늦은점심으로 빵과 과자를사서 요기를해가며 보는데도 다 못본듯한데..
6시가 퇴근시간인지 모두들 퇴근을하니 나가라고는 안하지만 더 머물수없어 나왔다.어제 너무늦은시간에
방을못구해서 혼난지라 서둘러 통영으로 내뺐다..왔던길을 되집어 고성을 떠났다.어젠 방을못구해서 낭페를
볼뻔했지만,오늘 당항포의 공룡엑스포에가서는 헛탕을치고 이동거리가 너무길어 가까스로 공룡박물관
하나만봣을뿐..별로 본게없다..고성..과연 고성에서 공룡을빼고나면 볼거리가 뭐가있지??
이런생각이드는게 무리는 아닐듯싶다..
통영을가는중에 이마트가 눈에들어온다.버스터미널도 있고,통영경찰서 이정표도 있다.여기가 통영은 아닌데..
통영경찰서,통영공용버스터미널등 공공시설과 통영이마트까지 보이니 통영이 여기로 옮겼나 싶었다..
통영이 통쩨로 이사를온건아니고,죽림지구를 만들어 통영이커진것이다..이마트에 셀프주유소가생겼나본데..
차들이 기름값이 싼지 줄을 서있고,아파트가 숲을이루고있으며 큰규모의 식당들,모텔들도 몰려있다..
굳이 통영시내까지 가서 잠을잘 필요가 없을듯해서 방을구하려고 알아보니,경찰서뒷쪽모텔들은 담합을했는지
5만원,이마트뒤편모텔들은 4만원.다른지역모텔보다 1~2만원 더 받는다.신도시라 땅값이 비싸서 더 받는건가?
고성은 잘모르고 하는소리인지모르지만..공룡을 빼면 다른볼거리는 없는듯하다..관광자원이 별로없는지..
공룡을 특별히사랑하시는지는 모르겟지만 당항포 공룡엑스포장과 공룡박물관..이것으로 고성구경은끝!!!
이마트인근의 식당가에서 저녁을먹고 모텔에 들어와 뉴스를 보니.비가온다는 예보다.비가오면 공?치는날인데..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고 오늘은 좀 일찍 자자구..누었는데 잠이 안오네..몸은 천근인데..
< #31일차 해안일주여행이야기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