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속초 탐방~!!
올 여름엔 정말정말 오랜만에 가족끼리 강원도 속초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이렇게 여행을 다닌지 6년만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사람많은 휴가철을 피해 7월 2주차 금토일 맞춰서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집이 서울이라 되도록 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형님이 운전하는 소형차를 가지고 갔어요^^
- 1일차 -
ㅎ 우선 3시간동안 열심히 운전해서 속초가기전 미시령 고개를 넘어가던 중 도로변에 있는 전망대에서 설악산 전망을 보면서 한컷~!!
그리고 점심은 나름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맛집에서 먹고 콘도에 도착했구요~^^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기분 UP~!
콘도에서 짐을 풀고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실컷 놀다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된 기념으로 알펠시아 리조트까지 고고씽~!!
저녁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먹고, 돌아오는 길에 강릉 정동진 역에 가서 밤바람 맞으며 약간의 휴식 후 새벽엔 속초 콘도앞에 있는 족욕탕에서 족욕을 하고 첫날을 마쳤습니다^^
-2일차-
아침일찍 일어나 동해안변에서 가장 위쪽에 위치한 통일전망대까지 고고씽~!
경기도 지역에 있는 통일전망대하고 이름이 완전 똑같아서 헷갈렸지만 동해안에 있는 통일전망대가 훨씬 좋더군요~^^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 해변~!>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해변~! 저멀리 금강산이 보이네요^^>
통일전망대를 잘 구경하고 다시 속초로 내려오면서 별장삼총사(이승만별장, 이기붕별장, 김일성별장)도 구경했어요^^
그 다음에는 인터넷 검색에서 속초 명물로 나온 갯배체험(1인당 200원)하고, 그 앞에 유명하다는 생선구이집을 가서 점심을 먹었지요^^
점심식사 후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 가서 신흥사를 구경하러 갔어요
좌불상도 보고 신흥사도 보고 오는데 소나기가 와서 신흥사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찻집에서 녹차를 마시며 맑은 산공기를 마셨답니다.
설악산 구경을 마치고, 오면서는 척산온천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다시금 속초시내로 가서 등대전망대하고, 등대해수욕장에서 쉬다가 속초명물 닭강정하고, 호떡을 사들고 콘도에 와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 3일차 -
콘도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돌아오는 길에 백담사를 들렸습니다.
마침 백담사로 버스운행을 하고 있어서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올라갔는데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백담사 앞 강가에서 돗자리 깔고 놀면서 다람쥐랑 즐겁게 놀았답니다^^
백담사에서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다시 3시간정도 운전해서 서울에 도착!!!
휴가 내내 한번도 막히는 구간없이 1000Km를 주행하며 정말 알차게 보낸 휴가였습니다.
단순히 바다에 가서 해수욕만 하기에는 동해안에 볼 게 너무 많더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에 속초기행 시 못봤던 다른 곳들을 꼭 들려봐야겠네요
* 여행코스 요약!
- 1일차 : 서울 ->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 미시령 고개 전망대 -> 설악쏘라노 -> 속초해수욕장 -> 알펜시아 리조트 -> 정동진 역 -> 설악워터피아 앞 족욕탕
- 2일차 : 통일전망대 -> 별장삼총사(이승만, 이기붕, 김일성) -> 갯배체험 -> 설악산 신흥사 -> 척산온천 -> 등대전망대, 등대 해수욕장
- 3일차 : 설악산 백담사 ->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