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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자랑]부산여행지의 맛집 "초원복국"
비만고양이    2011-08-15 죄회수 2,265 추천수 0 덧글수 0  인쇄       스크랩     신고

 

 

 여행의 또다른 멋이 맛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는 여행을 갈때마다 그 지방의 맛집을 자주 찾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부산 해운대 근처의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봤어요.

부산에는"금수복어"와 "초원복국"이 양대산맥이라고 하는데 새로지은 건물에다 인기는 금수복어가 더 있다고 하는데... 그 맛이 우리가 사는 대구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이번에는 초원복국으로 갔습니다.

금수복국에 비하면 가게도 작고 간판도 잘 보이지 않아서 살짝 헤맸어요.
해운대 숙소에서 아이들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서 가다 보니 길을 찾기가 좀 여러웠습니다.






특히 저희가 여길 간것은 아이들과 어른이 동시에 먹을 메뉴가 있어서에요.

무혁이와 유빈이가 좋아하는 복튀김, 무혁아빠가 좋아하는 시원한 복지리, 무혁맘이 좋아하는 복어불고기가 다 나오는 그야말로.. 세트 메뉴가 있답니다.

금수복어 본점이나 초원복국 본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이런 세트메뉴가 없다고 하네요.

고민할것도 없이~~ 세트메뉴로 시켰습니다.





맨 처음 나온 "복어초무침"

탱글탱글 쫄깃한 복어껍질과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복어초무침..

입맛을 돋구어주었어요.




두번째로.. 복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복어살이 너무 맛있었어요.
무혁이와 유빈이도 서로 먹을려고 입안이 뽈록해질때까지 먹습니다.





복어불고기가 나왔답니다.

대구에서도 여러곳에서 복어불고기를 먹었는데, 이곳 복어불고기의 특징은...
특별하지 않은 독특한 맛이랍니다.


아주 담백하면서도 꾸미지 않은듯한 맛..
복어 고유의 맛과 아주 간단한 양념이 더해져서.. 복어 본연의 맛에 가장 가까운것 같았어요.



빠질수 없는것~~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이에요.

살짝 밑을 자작하게 눌게 해서 먹으면 그 맛이 두배가 되지요.




부른 배를 탕탕~~ 거리고 가려고 준비하는데..
복어지리를 가져다 주십니다.

안그래도 복어집의 기본인 복어지리 맛이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어른 한명당 한그릇씩 가져다 주셨어요.

신선한 복어와 콩나물, 미나리와 소금..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고 담백하게 시원했던 복지리..

초원복국에서 복어의 모든걸 맛보았습니다.

** 찾아가는 길 **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해운대 구청쪽으로 가다 보면 삼성 르로 해운대 대리점이 보여요.
바로 그 맞은편입니다.

금수복국에서 고가도로쪽으로 가다보면 푸른색 간판이 보인답니다.

전화번호 :  051)743- 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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