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터 10년전 8월 초 날씨도 너무 덥고 해서
친구랑 오토바이를 타고 1시간 정도거리의 산으로 갔습니다,
유원지라서 그런지 쓰레기 수거비로 1인당 500 원 을 주고 입장했죠,
맛있는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어린 나이도 아니었지만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
집으로 가려고 오토바이를 탔는데,,
이런 타이어 뒷 바뀌가 펑크가 나서 도저히 타고 갈수가 없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하는수 없이 차가 다니는 큰길까지 오토바이를 끌고 가기로 하고,
서로 교대하면서 끌고 갔죠,
오르막길 또 내리막길, ,,,
안그래도 한여름이라 더운데 친구는 턱까지 가려지는
더운 헬멧을 쓰고 언덕길을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겁니다,
야~ 더운데 외 헷멧을 쓰냐???
~ 쪽팔리잔아,, 얼굴이라도 가려야지,,그때 친구의 얼굴과 티는 땀에 범벅이 ...
솔직히 오토바이 버리고 오고 싶었어요~
2시간 가량을 끌고 다닌 덕분에 차가 다닌는 곳에 도착했어요,
근데 이놈의 오토바이를 실을 차가 없는 것니다,
주차장에 주차되있는 화물차 주인을 간신히 섭외해서 1,5000 원에 읍내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까지
무사이 갔죠,,
오토바이 빵꾸 태우고 집으로 가는길 불은 노을이 ,,, 쩝
아직도 그때 기억이 나내요,,웃음도 저절로 납니다
그뒤로 오토바이 타고 놀러 안갔어요
올 여름 마무리 잘하시길^^
요긴 이번 포함 2번째 갔다옴
상주시 장각폭포
서울 에서 5시간을 달려야 하지만, 운전하는 것도 가족과 함께라면 즐거운 시간이죠
맑은 공기와 산 그리고 깨끗한 계곡물,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것 같아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가족들 끼리 놀러가기엔 그만 입니다, 최고 6미터 폭포 위에서 뛰어내리려면 마음의 각오를 해야~ 밑에서 보는거 와 직접 올라가서 뛰어내리려구 하면 정말 무서워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너무 시원 합니다^^ 지나간 흔적만 안 남기신다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