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과 해동검도 등 프랑스인이 이끄는 한국의 전통무술 등이 그렇고 또한 지난 5월 파리를 강타한 K-POP의 열기에 힘입어 K-POP 댄스를 준비한 프랑스 젊은이들의 참여도도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되었다.
특히, 올 해 처음으로 시도한 재불한인회 자체운영 먹거리 부스 (기획 및 진행 엄영희 회계부장)도 인기만점이었고 줄 지어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한식의 세계화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안동 탈춤페스티벌에서 제공한 탈 모형을 이용한 탈그리기 체험,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비롯하여 한글의 세계화를 꿈꾸며 올 해 새로이 개교한 파리 세종학당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음식을 통해,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해 한국을 사랑하게 된 많은 현지인들에게 이제 한글은 더 이상 낯선 글자가 아니 듯, 주불문화원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이 넘쳐 나, 공간부족으로 인한 그들의 신음소리가 문화원 담장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예술 뿐 만이 아니라, 대중 문화예술도 유럽인 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한 층 더해가고 있다. 이 번 한가위 대축제를 통해서 많은 프랑스 현지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현대문화까지도 접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재불한인회(회장 최병원)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내년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 올 것을 약속하였고, 이 번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 준 참가자 전원, 체험부스 및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도와 준 자원봉사자들, 상품 협찬사 모두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서울정원 안에서 펼쳐진 2011년 한가위 대축제
풍물패 얼쑤의 사물놀이 앉은반
제 31대 재불한인회 최병원 회장의 인삿말
주불 대사관 박흥신 대사의 격려사
주불 대사관 허강일 공사의 격려사
프랑스 해동검도 협회의 해동검도 시범
프랑스 택견본부의 택견 시범
테너 이승민의 가곡 열창
소프라노 김경란의 아리아 열창
소프라노 김제니의 가곡열창
테너와 소프라노가 함께 하는 성악인의 무대
한국말 진행에 이 지산, 불어진행에 김 장미
오를레앙에서 올라 온 전문 가면극단 크리조 떼아트르의 무언극
시원하게 가면을 벗고 노래 한 곡조......
이 민구 재즈 쿼텟의 재주연주회 (드럼 이민구, 보컬 이미선, 기타 오주선, 베이스 이검)
K-POP 댄스 (그룹 New G)
K-POP 댄스 (그룹 Attic"s)
이강종 합기무도 시범단
합기도 8단 이강종 사범의 공격상대 방어시범
서울정원 잔디 밭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는 교민과 시민들
한불가정및 현지인의 참여모습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남서울 대학교 이정재 교수의 독도 판화전시회
파리 세종학당의 임준서 이사장
하루종일 긴장을 놓지 못하는 서금희 문화부장
먹거리 부스에서 자원봉사하는 재불 여성회 회원들
먹거리 부스 앞에 줄지어 있는 사람들
점심시간을 이용해 어린이 씨름대회에 참가한 귀여운 어린이들
아시아나 진일남 지점장의 심판으로 진행된 어린이 씨름대회
행사의 마지막 공연단인 풍물패 동남풍
자유롭게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는 관객들
60여년 전 한국전에 참가한 참전용사들
행운권 추첨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어린이들
행운권 번호를 부른 뒤 당첨자를 기다리며....
고급 화장품과 향수 등 두 개의 행운권에 당첨된 박흥신 주불대사
" 축~하 드립니다" 행운권의 하일라이트인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당첨자 들 (아시아나, 대한항공 제공)
먹거리 부스에서 정성을 다하는 재불한인여성회 회원들
풍물패 동남풍의 대동놀이를 끝으로 행사는 마감이 되었다
아끌리마따시옹 정원을 방문중인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출처 : 프랑스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