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게시물은 투어토커"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홍보단과함께한 1박2일 동행기임을 밝힌다.
▲1박2일동안 이 버스와 함께했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장->천전리각석->울산 암각화박물관-.집청정->반구서원과 반구대
세상 참 좋아졌다.도로와 교통이 발달하다보니,서울에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한우불고기축제장까지
5시간이 채 안걸린다.옛날같으면?열차를타고 현지의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이동하는코스인데도 지금은
아예 서울에서 버스를 직접타고간다.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사당역 약속장소에 7시15분까지 집결이다.
인원점검?하고 7시20분좀 넘어 출발..옥천휴게소와 건천휴계소만을 쉬고 달려서 12시경 점심예약장소인
봉계 협동숯불고기 집에 도착했다.장거리이동이다보니 바로 점심시간에 맟춰서 식당을 먼저 찾았다.
울주군(蔚州郡)은 울산광역시 서부에있는 군으로 군청은 군내가 아닌 울산시 남구 옥동에있다.서쪽으로는
밀양과 양산시,북쪽으로는 경주,동쪽이 울산과 동해,남쪽은 부산기장군이 인접한다.면적은 755㎢(서울1.2배)
인구는 전국86개군중 최고인 20만이 넘는다.4개읍과 8개면이다.반만년 선사시대 역사가 숨을쉰다.
▲한우불고기 축제장인근에 있는 협동숯불구이
▲봉계시장과 버스터미널일대를 비롯 많은 한우불고기집들이 대단지를형성하고있다.
가을꽃과함께하는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9월23일(금)부터 10월3일까지 열린다.
울산의 봉계리는 언양과함께 전국최초로 먹거리특구 지정을받은곳이다.일제때부터 알아주던 소시장..
그 소시장이 사라진자리에 들어선 한우마을..가장 맛이 좋다는 3~4년생 한우암소만을 불고기로 낸다.
이곳의 불고기는 양념을한 불고기가 아니다.불에굽는고기라고해서 불고기란다.소문난 불고기를 먹고,
8만여평의 가을꽃단지를 둘러볼수있다.축제행사도 구경하고,그레도 시간이 나면 철없는녀석?이 낙서를해서
국보를파손시킨 천전리각석(국보 제 147호)을 구경해보자..
작게올린사진보려고 눈찌프리지마시고/봉계 한우불고기축제 www.bonggye-bulgogi.co.kr/
▲경관지구행사장의 메인게이트
경관지구행사장인근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위주로 8만평이 조성되어있다..
▲박이 주렁주렁 복이 주렁주렁 터널안의 여주와 박
▲포토존 인가보다..축제기간동안 굉장한 사랑을 받는장소일듯..
▲봉계마을을 스케치해봤다..
▲멀리보이는 큰 천막일대가 봉계불고기 주 행사장이다..
8만여평의 가을꽃단지..장난아니게 넓다.다 둘러보지못하고 천전리각석을 만나러 간다.천전리각석은
요즘 낙서사건으로 시끄럽다.이상현이라는 이름과 숫자11로 보이는 두개의 선을 긁어놨다.16일 관계자들이
이낙서를 제거했다는화재가 오갔다.경찰에서는 포상금 1천만원을 걸었다는데..누가 겁없이 철없는짓거리를
한거야??우리나라의 낙서실력?은 외국에서도 소문났는데..외국유명지에서 한글로된 낙서를 보는경우에는
정말이지..이넘의 낙서족들,국위선양인줄아나?몽땅잡아다가 교육을 시키고싶었는데..국보에다가 낙서질이라니..
▲조선일보 9월20일자 A12면 기사인용
▲낙서를하려면 저걸 넘었다는건데..고연 놈..
천전리각석(川前里 刻石)은 국보 제 147호이다.1970년12월 우리나라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유적으로 대곡천변에 있으며 위부분이 15도가량 경사진형태의 바위에 각종동물문양과 동심원,
나선형,음문,마름모와 추상적인 문양,돛단배,말과용등의 가는 선 그림,신라시대명문들이 새겨있다.
이중 명문은 법흥왕의동생 사부지갈문왕이 천전리로 놀러와 새긴것과,부인 지몰시헤가 남편이죽자
그리움에사무처 아들(훗날 진흥왕)과 함께 천전리계곡을 찾았다는내용으로 해석되는 내용이 담겨있다.
▲천 건너편 바위에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사진중앙의 옴푹들어간곳)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을 소개하고
국내암각화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2008년 5월 30일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곡천변 반구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8,960㎡에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축물로 건물연면적 2,025㎡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고래를 형상화한 중층의 목제건물이다..
▲선사의 탑
▲반구대를 복제재현한 모형물
▲청동기시대 암각화
▲2층의 반구대암각화속의 동물들
박물관을 나와서 도보이동을 한다.반구대암각화를 봐야하지만,1965년 완공된 사연댐으로인해 갈수기에
1~2개월정도 볼수있다고 하며,침수와 노출의 반복으로인해 국보 제 285호인 암각화의 훼손이 염려된다.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침수가 되어있어서 반구대까지만 걸어서 다녀오기로한것이다.
▲대곡천변의 풍경이 뛰어나다.
▲집청정은 17C 중반에 운암 최신기가 반구대거북머리에 해당되는곳에 세운정자이다.
▲반구서원은 숙종38년(1712년)정몽주,이언적,정구선생을 모신 서원이지만,영조4년(1728년)화재로 소실..
그다음해에 복원됐으나,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67년 댐이 건설되면서 이곳에 복원됐다.
▲반구대는 거북한마리가 업드린 형상이라고해서 붙여졌단다.
한국의"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대곡천..아름다운길이다.되돌아 걸어나오면서 너무예뿐길이라서
한컷 더 잡았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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