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 52개국 대사관 가족 및 외국인 관객 초청 소원풀이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 권영일)
(사)문화마을들소리 (대표 문갑현)는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 공동주최로 12월 29일~30일 양일간 52개국 월드투어 돌파 감사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했다.
2011년말까지 통산 52개국 월드투어를 돌파한 들소리의 이 번 공연은 특별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글로벌 축원콘서트로 진행되었다.
52개국을 대표하는 대사관 및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였고 관객들의 소원을 사전에 접수하여 무대에서 소원을 풀어주는 특별공연을 펼쳤다. 그 외에 전시, 팬사인회, 우리음식나눔 리셉션 등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 들소리의 해외투어 레퍼토리 <월드비트 비나리>는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원굿이다. 관객들이 잘 되라고 복을 빌어주는 이 공연은 두드리고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네 굿판을 닮은 공연이다.
▲ 극단적 신명을 가진 들소리의 원시적인 에너지는 우리 전통의 슈퍼파워를 동시대화시킴으로써 "전통은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깨뜨렸다. 관객들은 손바닥이 얼얼하도록 박수치다 나온 공연이라고 하며 하나같이 즐거워했다.
▲ 기대 이상의 흥분과 상기된 열정을 느낀 세계인들이 자신을 위해 북치고 노래하고 춤추며 혼신을 다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후에 뒷풀이를 하였다. 들소리는 세계를 아니 놀지 못하게 만들었다.
▲ 더페스티벌(The Festival)의 서정선 대표가 감사콘서트 리셉션의 사회를 맡아 우리문화의 세계화에 앞장 선 들소리의 성공 기운을 대사관 가족,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관객들과 함께했다.
▲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이 행사를 주최하며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피력했고,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기품있고 고귀함을 가진 우리문화의 색다름을 전하며 인사말을 했다.
김의정 이사장은 다과회를 궁중다례보유 무형문화재답게 각국 대사관 가족들이 좋아하도록 우리 리셉션 다과회에 떡, 다식 등의 전통음식과 차(茶)를 대접했다.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이고,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기도 한 김의정 박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이 번 감사콘서트에 다문화가정 초청 나눔이벤트를 마련하여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사진: 권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