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울기등대->대왕암->슬도등대->욕망의 불꽃 방어진횟집->화암추등대
▲공원 대왕암 송림
대왕암 공원(大王巖公園)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 052-229-6350(울산 종합관광 안내소)
옛 명칭이 울기등대였는데 2004년 공원화사업이 끝난뒤 이름을 대왕암공원으로 바꿧다.제1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할정도로 1만5천여그루의 아름드리 송림이 대단하다.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
으로 뾰족하게 나온 끝지점에 위치하며 해금강이라 일컬을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1906년에 설치된 울기등대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세워진 세번쩨등대이다.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 부르는 대왕암은 신라문무왕의 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되어 나라를지키겠다며 바위섬아래 묻혔다는 전설때문에 경주 문무왕릉(대왕암이라는 같은이름을쓴다)과
혼동을 주기도 한다.경주대왕암은 남편 문무대왕의 수중릉이고,이곳 대왕왕은 그 왕비의 릉이다.한마리의 용이
하늘로 날아올라 이곳 등대산끝 용추암에 잠겨들어 그때부터 대왕암(대왕바위라는뜻)이라고 부른다는 다른 설도
있다.진입로부터 펼처지는 아름드리 해송림과 고래턱뼈 조형물을 지나면 해맞이광장과 철다리로연결되는 대왕암.
울기등대와 바다속의 붉은색 바위들로 울산의 12경중 하나이다.
▲산책로와 함께 해맞이광장으로 향한다.
▲송림산책중 보여지는 바다풍경
▲울기등대
▲고래턱뼈 조형물
▲여성암이라고 이름을 붙여줬다.젊잖은 표현으로 골라서..울기등대밑 가운대부분의 구멍..
해맞이 전망대로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니 눈에 유난히 들어오는게 보였다.저게뭐지?카메라를 갖고 되집어
조금올라가서 보니 영락없는 여성의 음부다.옆 소나무를 빼고보면 구멍뚫린 성인여성의 도톰하게솟은 음부다.
풀을 거웃이라고 생각하면 영락없이 그거다.밑에사진을 보면 구멍안에 꽃한송이가 피었는데 어찌보면
꽃을 입에문 아줌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꽃이 사계절있는게 아니라서 전체를보면 여성의 음부이다.억지라고?
생각된다면 직접가서보고 여성암이란 이름을 떠올려보면 알지싶다.동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를지나 능파대와
해암정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왼쪽에 바위가 하나있는데 거북이가 하늘로 기어올라가는형상이다.아마도 능파대에
정신팔려 어느누구도 왼쪽을 올려다보지않아서인지 여즉 이름이없다고들 하길레 마침 투어에 동행한 동해시청
관계자,문화해설사,마을주민들과함께 거북바위 라고 부르자고 이름을 지어준적이있는데 이곳 대왕암에서 또 그와
비슷한 일이생겨 젊잖은 표현을 골라 여성암이라고 작명을 해줬다. 전망대 왼쪽해변으로가면 남근암(할미바위)
이있으니,여근암이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바위인데 그위의 흙에 풀들이 자란모양새가 거웃같이보여 더 실감?이 난다고하면??가서 확인해보시라..
▲본 기자가 이름을 지어준 동해추암의 거북바위(龜巖)..하늘로가고푼 거북이
▲여성암에서 탕건암,할미바위(남근암)쪽으로 가는 산책로
▲대왕암
▲대왕교를 건너면 대왕암이다..대왕암위에 올라서있으면서 어느게 대왕암이냐고들 묻는다는 어이없는 사실
▲대왕교멀리 보이는 등대가 울기등대..
▲뭔가를 꽁꽁묶어 영원이 변치말자고 언약한 자물통
자물통으로 언약을 묶는건 이곳도 예외는 아닌듯하다.바닷바람의 소금기때문에 부식도 심하지만 신통력이?
별로 없는지 아니면 자물통을 이곳까지 사서 가져오기힘든건지..많치도 않아서 흉물화되가는듯해 안좋아보였다.
▲멀리보이는 등대가 울기등대이다.
▲콩사랑(☎ 052-252-0023)
대왕암에서 나와 점심을 먹은식당인데 꽤나 유명한 식당인듯했다.대왕암과 일산해수욕장에서 멀지않은곳이다.
식사준비중에 잠시 밖에나와서 일산해수욕장을 카메라에 담았다.대왕암을 보는중에 아주머니 한분이 다가와
욕망의불꽃에 나오는 횟집이 어디냐고 묻는다.카메라를 들고있으니 알지않을까해서 물어보는듯했다.드라마를
즐겨보는편이 아니라 모른다는답을 했더니 실망스런표정으로 방어진횟집이라고 간판이보이던데 방어진이 아니
냐고 되묻기에 아니라고한 때문에 방어진으로 방향을 잡았다.어차피 가야할곳이기도 하지만..지금까지도 그분이
기억에남는건 모른다는대답보담도 우리 지윤이를 너무이뻐하셧기때문일까?
▲가보진못하고 멀리서 잡은 일산해수욕장
슬도등대를 가려면 방어진항을 거쳐야한다.방어진뒤편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엔 섬이었겠지만 지금은
방파제를 따라 걸어서 등대로 간다.나중에 알았지만 이 등대도 드라마 욕망의불꽃에 나왔다는데 궁금증?해소
차원에서라도 나가면서 꼭 횟집을 찾아봐야지..
▲슬도등대
▲무인도인 슬도등대앞에서 멀리 대왕암과 다리가 보인다.
▲슬도와 방파제는 낚시명소란다.태공이 잡은 물고기를 직접 잡으려나보다.
방어진(方魚津)
조선시대에는 울산도호부관할이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될때 상화잠동과 하화잠동을 합쳐 방어리라했다.
지금의 지명은 1988년 울산동구로 승격하며 방어동이 됐으며,방어가 많이잡혀서 방어진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무인섬이였던 슬도가 육지와 연결이되면서 울산시민의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는다.이곳에 대왕왕에서 질문을
받았던 방어진횟집(상호)이 있다.욕망의불꽃에 나왔다는 횟집의 이름이 방어진횟집이다.어렵게 찾을필요도 없다.
드라마에나온횟집이 어디냐고물으면 친절하게 알려준다.그횟집을찾아가니 문이잠겨있다.영업시간이 아닌가?
안계세요?? 유리문을 두드려도 반응이없다.지나던 주민이 말해준다.그거 셋트장예요..영업하는횟집은 저집이라며
밑에횟집을 가르킨다.벽을 두드리니 베니다(합판이 맞는표현)소리가난다.세멘트벽이 아니다.감쪽같다.잠시보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아쉬운지 안을 디려다보기도하고 수족관에 넣어진 물고기도 건드려본다.
▲영낙없는 영업집인데 이게 셋트라니..주인이 잠시 가계문을 잠그고 외출한거같은데..드라마셋트란다.
▲그만 아쉬워 하세요..드라마에 나옵니다..
▲오른쪽의 횟집이 덕을보는거같다..그집엔 손님들이 제법있더라니까..
▲화암추등대
화암추등대
울산 동구 방어동 962-2 ☎ 052-201-2602
방어진 서쪽해안마을의 검회색바위에 하얗게 꽃모양의 무늬가 박혀있다고해서 화암(꽃바위)라 불렀고
주변마을을 꽃방마을이라 불렸지만,1989년 항만축조및 매립사업으로 사라졌고,화암이란 이름만 남았다.
화암추등대주변에 현대중공업이 있는데 현대중업공의 기술로 2002년 12월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등대로
탄생한다.전망대로 가기위해서는 1층에서 엘리배이터를 이용해야하며,단추는 1층과 8층의 두개뿐이다.
30분정도면 등대내외를 볼수있겠다.
▲8층 전망대
화암추등대 찾아가는길
도로안내 : * 경부고속도로-울산고속도로-태화강변도로-아산로-방어진-방파제입구- 화암추등대
*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울산역-명촌교-아산로-문현삼거리-방어진- 방파제입구
-화암추등대
대중교통 : * 울산공항-아산로-문현삼거리-방어진-방파제입구-화암추등대
* 좌석,시내버스(방어진행)-남목-방어진-화암추등대
주변관광지 :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울산공단 야경, 고래박물관
장장 1년5개월,연 67일,경비만도 1천만원이상이들어간 우리나라최초의
전국해안일주여행이야기가 성하북스에서 곧 단행본으로 출간될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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