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종로구 가회동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게 바뀌었네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홍보관..
얼마전에 화재로 4개월 정도 늦어져 11월 개관한다고합니다. 사진 찍기가 부끄러워서 옆댕이를 살짝 담았습니다.
학고재 옆 더 키친인가 정원을 예쁘게 해 놓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얼마나 더 좋게 할지 기다개 됩니다.
부틱레스토랑으로는 안 되는지 파리바게트 사보텐 등 체인점이 북촌을 점령하는 중입니다.
바로 왼쪽에 아자부라는 빵집도 있습니다. 붕어빵보다 고급빵 종인 도미빵 전문점으로 마리당 2천원에서 4천8백원까지 있네요.
점방은 아니지만 정감이 가는 편의점도도 있네요.
정독도서관 입구입니다. 가게는 그대로인데 2층의 붓글씨 서당이 다방으로 바뀌었네요.
업종이 잘 바뀌는 집이 또 있습니다. 떡볶이와 불고기의 메뉴가 안 어을리는 집입니다.
화동 쪽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가보니 삼청동호떡집입니다.
호떡집에 불 났는지 사진이 벌겋게 나와서 못 올립니다.
이름도 예쁘고 안에 들어가 보면 인테리어가 더 예쁜 찻집이 있습니다. 꼭 들러보세요.
은장도 장인인 장도방의 공방입니다. 예전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새로 단정한 것 같습니다.
한 12년 남짓 서미갤러리가 있던 곳입니다. 장충동으로 올겨갔다고 하고 그 자리에 현대카드갤러리가 들어 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