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에 부산 금정산성에 갔습니다.
금정산막걸리 시음행사입니다. 오래 발효시키지 않아 깊은 맛은 없지만 깔끔하고 나름대로 고른 맛이 좋았습니다.
부산 금정산성역사문화축제는 2013년 5월24일~26일 있었습니다.
"산마루에 우물이 있어 한 마리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 속에 놀았다" 하여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전한다고 합니다.
산상(山上)까지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다시 걸어서 10분쯤 가면 산성이 있는 금정산은 기암거석(奇岩巨石)이 중첩하고 울창한 숲이 산록(山麓)을 덮었습니다.
북쪽 중간 기슭에 있는 명찰 범어사에서 올라와 능선을 따라 걸어서 케이블카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길이 1일 등산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막걸리만들기체험과 병영체험 등의 행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민속주1호 금정산성막걸리입니다. 제가 술을 할 줄 몰라서 살짝 맛만 보았지만 흐미~
이름 석자를 술 상에 떠억~ 놓고 뭘 했을까요?
이태백의 시(詩) 한수를 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