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의 명산 黃梅山
태백산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해발1108m)은 소백산,바래봉과 함께
우리나라 철쭉 3대명산으로
불릴만큼
철쭉이 군락을 이룬곳으로 산청과
합천의 경계에 있다. 황매산은 계절변신이 화려한데
봄에는 진달레와 철쭉이
산록을 분홍빛으로 수놓고 여름에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며
가을에는 은빛으로 물든 억새가
산을 감싸고,겨울엔 새하얀 눈으로
덮여 겨울산의 묘미를 더 한다.
5월이 돼면 황매산은 철쭉을
구경하려는 인파로 몸살을 앓는다.산청에서도 황매산 철쭉제를 열고,
또한 이웃인 합천에서도
역시 황매산 이름을 내걸고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산 정상 가까이 주차장이 있어
산청이나,합천 어디에서든 접근하기가
쉽다. 황매산 정상 일대의 수십만평 고원에
펼쳐지는 선홍빛 철쭉
군락지의 황홀함은 항매산의 백미로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지난 2월 미국 CNN이 운영하는
CNN Go의
"한국에서 가 봐야할 가장
아름다운 Top50에 선정될정도이며 가을의 억새가 기대된다.
(투어토커 산청홍보단의 철쭉제
동행취재기록중 일부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