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광장
제11회 서울스윙댄스페스티벌은
날씨가 무지무지 추운 바람에 실내에서 했답니다.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활짝라운지
서울시민과 함께 춤으로 소통하는 시간
어쩌다 마주친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신나는 시민청 댄스홀
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대규모 커플 스윙댄스를 보여주는 이 단체는 시민공연축제단체 딴따라땐스홀
노래도 하고, 연주도 하고, 연기도 하며, 춤도 추는 딴따라들..
우리 모두는 딴따라들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 인생이 뭐 별건가 하면서 일상탈출의 시간을 가지는 젊은 춤꾼들..
이들을 보는 길가던 시민들은 거뜬히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벌써 52기 학생모집하네요.
이들은 또 4월 9일(토) 오후에 졸업 파티로 축제를 열겠죠?
7주 동안 배운 사람들이 이렇게 졸업공연을 펼친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이들은 아마 51학기 졸업생들이겠죠?
그런데 기왕 서울 도심에서 펼치는 축제라면
좀, 고급반 전공자들이 펼치는 춤판도 있었으면~ 했습니다.
뭐랄까 그들만의 학예회 수준?
좀 ADVANCED COURSE 중·고급반 춤실력을 보여줬어야
보는 이도 즐겁고 서울시민 누구나 함께 춤추는
그야말로 댄스페스티벌이 될텐데 말입니다.
또
엔딩부분의 관객참여를 기대했건만...
아무튼
건전한 춤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축제문화가 아주 멋져 보였다는..
오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 번 야외에서 있을 제12회 서울스윙페스티벌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