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의 미끄럼틀까지도 홍천찰옥수수 문양이 들어간 걸 보면 축제 준비가 대단했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7월의 마지막 주말 휴가철인데 홍천강 토리숲에 시끌벅적 인파가 쇄도 했답니다.
제20회 홍천 찰옥수수축제
꿈에그린 전원도시 홍천
홍천강 징검다리를 건너다 보면 축제기간동안 카약무료체험을 하게 해 줍니다.
토리숲 공원에 빼곡히 들어선 축제 부스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판매장터 먹거리 등이 반겨줍니다.
맥주광장이 시원한 세계의 맥줄들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지만 폭염의 기승 앞에는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돈도 많이 없나 봅니다. 경제가 안 도네요~ ㅠㅠ
그래도 곳곳에 조형물과 축제 주제를 알리는 꾸밈물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몽골텐트도 초가집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특이 했구요..
홍천의 5대 명품 홍천찰옥수수 홍천쌀 홍천인삼 홍천잣 홍천한우
그런데 올해는 하나 더 추가 되었네요
홍천단호박
찰옥수수는 찰지다고해서 Waxy Corn 이라고 하나보네요
홍천찰옥수수 확실히 맛있습니다
홍천찰옥수수 시식해보라고 자꾸 주는데 몇 개 먹다보니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정말 인심좋은 먹거리축제 풍성한 홍천의 축제입니다.
택배로 배달해 준다고해서 우리집 동생네 집 주문을 했고..
주막(酒幕) 그리고 초가집 옛 풍경을 재현해 놓아 그럴듯했습니다.
손님들도 옛날 옷을 입고 드어가 동동주 한 잔 했으면 좋으련만..
군인들은 물속에서 축구를 하는데 아주 좋아 보였고
보석같은 빠알간 옥수수도 있어서 축제는 나름 탐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예술적인 공연 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