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0일 오후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3리 풍호마을 연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축제 이름이 낭만적입니다.
기차길옆 풍호마을 연꽃축제
스마트폰 사진 촬영행사가 있어서 누구나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고 해서 마구 찍어 봤습니다.
풍호(楓湖) 란 이름은 단풍나무 풍자에 호수호자..
옛날 이 호수 주변에 단풍나무가 많아서 여름과 가을에 그 풍광이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호수내 수생식물로 창포, 줄풀, 가시연꽃 등이 있습니다.
백연이 주로 많고 홍련 수련도 많이 보입니다.
수천평(坪)이나 되는 이 넓은 연꽃단지가 이 마을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어찌 축제를 안할 수 있겠습니까?
연꽃 사이사이로 목제데크가 설치되어 산책길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물레방아도 있고 조롱박 터널도 있고..
지도를 보시면
1.풍호마을회관 2.시동교회 3.연화식당 4.풍호연꽃단지 5.공군부대
6.녹두정 7.하시동해안사구 8.하시동고분군 9.메이플비치골프장 10.불하산
주변에 볼 것도 많습니다.
녹두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녹차를 달여 마시던 곳이라네요.
갯배체험 오리배체험도 해 볼만합니다
오늘은 가수공연도 있고 관광객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구병창과 우리소리다듬이질..
어제는 대북공연 색소폰연주 밸리댄스 강동면농악 등이 있었다네요.
먹거리는 바로 옆에 연화식당이라는 큰 식당이 있고
먹거리장터에 연음식 연아이스크림 연커피 등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돼지갈비와 돼지껍데기로 외도를 했지만..
연꽃이 만발해서 볼 게 있고 주변에 바다도 좋은데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홍보가 덜 되었습니다.
축제의 흥미 프로그램이 적었습니다. 마을축제 한계성이지만..
볼거리와 먹거리는 있었으나 살거리와 놀거리가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