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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행 세계유산 2개와 근대역사문화거리 그리고 소백산 여우
TheFestival    2020-06-24 죄회수 4,663 추천수 8 덧글수 3  인쇄       스크랩     신고


여우는 같은 덫에 두번 걸리지 않는다.

여우 같은 꾀가 있어서 일까?

여우같은 여자,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영주에 가면 여우를 볼 수 있다. 멸종위기의 여우를 키워서 자연에 보내는 곳이 있다.


<소백산 여우 생태관찰원>은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2016년 들어섰다. 연구와 홍보 그리고 생태학습장이 조성되어 있어,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토종여우 복원을 목적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일하고 있다. 덫에 걸린 아픈 여우를 회복시켜 자연으로 돌려보내 생태계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영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요 이야기 자원이다.


선비의 고장 영주인데.. 선비가 여우에 홀리면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되지만..

영주 순흥 묵집에서 묵밥과 부석태 두부를 맛본다.


소백산 자락의 대경관을 보며 선비의 마음을 되짚어 보는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아직도 짓고 있다. 30만평이나 되는 거대 테마공원에 6한(한옥 한식 한복 한지 한글 한음악) 주제촌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앞으로 과연 어떻게 운영을..?

영주 소수서원 매표소를 지나면 수령 몇백년인 소나무가 장관을 연출한다. 주세붕 선생은 백운동서원을 짓고 나무를 보며 참선비가 되라고 소나무를 심었고, 학자수(學者樹)라고 이름을 지었던 게 이렇게 아름다운 산책길이 되었고 관광객들을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마력도 있다.

경(敬)자 바위가 보인다. 주세붕은 공경할 경(敬)字 한 글자를 바위에 새겨 남겼다. 경자는 선비의 덕목을 나타낸 글자로 공경과 근신의 자세로 학문에 집중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안향(安珦, 1243~1306)을 공경하고 기리는 마음을 후대에 전한다는 뜻도 있다. 경자 위의 백운동은 소수서원의 본래 이름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라 소수서원 건물들이 사진을 잘 받는다.

그리고 성리학 계보를 학생 때처럼 다시 암기해 본다.


백운동서원이 퇴계 이황의 생각으로 "기폐지학(旣廢之學)-이미 무너진 학문을, 소이수지(紹而修之)-다시 이어 닦게 했다"라는 의미의 소수서원이란 현판을 하사 받았고 우리나라 서원의 시발이 된다. 2019년 유네스코는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등재된 9개서원은  등재된 순서에 따라 소남옥도필도병무돈이라..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이다.

--> 하영태,  서정선,  김영탁,  박동석,  황상훈,  채상훈 -->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는 7개의 산사가 등재되어 있는데, 통도사, 봉정사, 부석사,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 선암사 순서로 올라 있다.


옛 영주역터에서 시작해 보는 근대역사문화여행도 영주의 숨겨진 보물여행상품.

전국에 3곳의 근대문화재가 등록되어 있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함께 등록문화재가 된 것이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구도심의 북쪽을 수평으로 가르는 광복로와 관사골을 잇는 두서길 일부이다. 구 영주역사의 배후에 조성된 철도관사, 정미소, 이발소,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의 근대생활과 거리 경관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남아있는 거리이다.

옛 영주역은 이야기도 있다. 영주역에서 열차 연결하던 진기한 장면, 일제 말기 중앙선의 개통 이유, 해방 이후 산업철도 중앙선이 영주 이북에 기능을 집중한 이유.. 등 설명을 들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720-6호 영주 제일교회

영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딕식 건축양식으로 지은 근대건축물이다. 1907년 정석주의 집에서 열린 기도모임에서 시작된 영주제일교회는 한국전쟁중 예배당이 소실되었다. 1954년 새로 짓기 시작하여 1958년 준공하게 되었는데 신도들의 노역봉사로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근대산업시기를 거치면서 살아온 영주시민과 신도들의 삶과 흔적이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20-5호 영주 풍국정미소

정미소는 벼나 보리의 껍질을 벗겨내는 도정작업을 하는 곳이다. 광복로는 11개의 정미소가 있던 지역 양곡 유통의 중심지였다.

그리고 방앗간집 주인이 쓰시는 다섯알짜리 주판

1930년대 국제이발관으로 영업을 시작해 시온이발관, 영광이발관으로 이름을 바꾸며 80여년 이어지며 영업이 계속되고 있다. (경상북도 노포기업 지정)

국가등록문화재 제720-2호 구 영주역 7호관사

1935년에 건축된 구 영주역 7호 관사는 중앙선 철도 개설공사에 참여한 경병대 기술자들이의 숙소로 사용하게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실개천 분수시설.. 장독대에서 분수 물이 나오고.. 영주 문화의거리

방사형도로를 따라 형성된 영주 전통시장과 젊음의 거리. 특색있는 만남의 장소가 된다.



주근대역사거리 탐방코스 (도보 1.5km / 100分 소요)

영주여행자센터 -247m- 영주문화파출소 -120m- 제일교회 -124m- 풍국정미소 -77m- 영광이발관 -137m- 영주동 근대한옥 -226m-구.영주역 5,7호 관사 -120m- 숭은전 -500m- 부용대 공원

태그  영주근대역사거리,풍곡정미소,영주제일교회,소수서원,경자바위,노포기업,옛영주역,부용대,소백산여우,영주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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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2020-06-27 07:10 수정삭제답글  신고
근대문화유산 영주근대역사거리가 세번째 근대유산 문화재군요 군산목포처럼 영주가 알려지면 여기저기 옛건물 안부수고 재개발 안하는 풍조 확산될수도 ?
얼씨구   2020-06-24 09:31 수정삭제답글  신고
영주여우 소수서원 부석사 순흥묵집 구도심거리 영주시장 무섬외나무다리 선비촌 풍기인삼 영주사과 우와 많네요
알툴즈   2020-06-24 09:25 수정삭제답글  신고
영주는 가볼데가 참많군요 역사 문화 생태 인문 축제 .. 테마도 다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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