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부여 서동공원에서 열렸던 부여서동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드넓은 궁남지를 가득매운 연꽃들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아랑곳하지 않은 듯 꽃을 활짝 피웠어요!
다채로운 행사에 정말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이벤트 게임도 하고 한지로 한장씩 붙여서 만들어 보는 연꽃, 그리고 직접 손으로 만드는 오르골까지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했답니다. 그리고 인근 식당에서 맛보는 연밥까지 정말 꿀맛이네요!
연못위에 커다란 연잎을 따서 머리에 써보니 개구리 왕눈이처럼 되었어요!
비올때는 우산, 햇빛이 강할때는 모자가 되기도 하네요!
비가 내린뒤라 좀 후덕지근한 날씨였지만 푸르른 하늘아래 연분홍, 하얀 연꽃들을 보니 가슴도 탁 트이고 공기도 상쾌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