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민속예술제 축제개요
1995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장승을 보존하고 민속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기획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장승촌인 순창군 추령장승촌에서 매년 10월 중순 개최되면 장승만들기, 장승제, 장승제작시연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일시 :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장소 : 추령장승촌 참가인원 : 미정 내용 : - 체험 교실 : 장승만들기, 도자기,장구,탈, 팽이,알공예(12지), 천사 등 - 민속경연대회 :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고리걸기, 줄넘기 등 - 민속예술 어울림 한마당 초청공연 등
주최 : 순창군 오시는 길 : 서울, 전주 방면 : 칠보 ⇒ 쌍치 ⇒ 복흥 ⇒ 추령장승촌, 대구, 남원 방면 : 순창 ⇒ 복흥 ⇒ 추령장승촌 광 주 방 면 : 담양 ⇒ 복흥 ⇒ 추령장승촌 ※ 문의 : 추령장승촌/ (063) 652-5596, 전북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장승의 유래와 유형
- 장승의 기원 : 장승의 기원은 솟대, 선돌, 신목(神木) 등과 함께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원시신앙물로서 유목, 농경 문화의 소산으로 파악된다. 일종의 수호 신앙으로서 씨족, 부족민의 공통적 염원을 담은 제정일치 시기 지배이념의 표상으로서 기능하다가 삼국시대 들어 중앙 집권적 국가 기틀이 마련되고 불교, 도교, 유교 등의 이데올로기가 체계화 됨에 따라 불교와 습합되어 전승하게 되었다.
- 장승의 의미 : 장승은 경계표시가 이정표 또는 수호신으로서 우리 민족의 생활속에 뿌리깊게 자리해온 2천여년의 역사를 지니며 변화하고 전승되어 온 민족 신앙의 조형물이라 할 수 있다.
- 장승의 기능 : 장승은 전라도와 경상도에서는 벅수, 벅시 평안도와 함경도에서는 당승, 돌미륵 제주도에서는 돌하루방 우석목, 동중석 이라고 부른다. 부락보호, 방위수호, 산천비보, 읍락보호, 불법수호, 경계표, 노표, 성문수호 등이다.
추령장승촌 주변지역의 특색
호남평야와 동부산악지대를 가로지른 노령산맥의 중간 지점에 자리한 장승촌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과 백양사가 인접한 해발 320m의 고원지대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행정구역상 복흥면 서마리 추령마을에 있으며, 남으로는 강천산(20km), 서로는 백양산(35km), 북으로는 내장산(3km)이 있는 관광의 요충지이며 복흥에는 조선 8 대 명당중 2개의 명당이 자라잡고 있다.
① 동산리- 인촌 김성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조상묘(1.5km), ② 대방리- 노사 기정진(조선조 6대 성리학자)의 조모묘(5km)
자포마을의 입석 줄다리기 · 당산제, 석보마을의 솟대장승제, 덕흥마을의 당산제, 대각마을의 솟대당산제, 동산마을 · 어은마을의 당산제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민속의 고장으로 서편제를 일으킨 강산 박유진이 이 마을에서 출생하여 14세까지 성장한 판소리 서편제의 본 고장으로 전남 보성으로 내려가 서편제를 완성하였다.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 국회부의장 홍영기 선생 등 걸출한 인물의 출생지이며 인근에는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가 후학을 가르친 낙덕정이 있고, 세조를 뿌리치고 은둔한 신말주 선생의 귀래정이 읍에 있으며, 중종 때 순창 · 담양 · 무안 세명의 군수가 모여 신비복위를 상소하였던 삼인대가 강천산에 위치하고 있다. 장승촌이 소재한 마을은 내장산과 백양사간 관광도로가 개설되면서 국립산림박물관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6개의 숙박시설과 10여개의 식당 등이 있고, 오리 · 꿩 · 닭 등의 요리가 유명하다. 또한 보리밥과 된장국 등 우리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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