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 내달 17일 개최
동계민속대회 취소에 따라 일부 종목 달맞이 축제에서 경연
양구군은 구제역 여파로 전국 초등학교 빙상대회와 동계민속예술축제까지 취소하였으나 제12회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는 2월17일 개최하기로 하였다.
달맞이 축제는 우리국토의 정중앙에서 기를 받아 신묘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옛 농경문화의 전통과 풍습 전래하고, 주민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다.
축제는 양구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하며 종목별로 기관단체에서 행사를 자율적으로 맡아 진행한다.
주요행사로는 달맞이 행사로 국토정중앙공원 정중앙점 휘모리에서 불씨를 채화하고 국토정중앙에서 평화통일 및 풍년기원 제례를 올리고, 종합운동장 인근 특설행사장에서 달집태우기 및 새해 소지올리기, 쥐불놀이 등이 열린다.
전통민속경기대회로 눈설피만들기, 종다리만들기, 창작썰매만들기, 제기차기, 정중앙 윷놀이경기, 놋다리놀이, 군장병과 함께하는 화합줄넘기, 읍면대항전으로 열린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쥐불놀이와 장작패기 등과 민속체험장이 운영되며 민속음식점, 가훈써주기, 군민노래자랑 및 군장병 장기자랑,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깡총깡총 토끼뜀뛰기 경기 등이 열리고 경축공연으로는 초청가수 공연과 국악 및 전통무용 공연, 풍물패 공연이 열린다.
이벤트행사로는 신년 희망의 메시지 만들기, 새해운수보기, 포토존, 강강수월래, 부럼골프 등 흥미를 더해 준다.
군 문화체육과 차종식 축제이벤트 담당은 구제역 여파로 동계민속대회가 취소되어 일부 종목을 달맞이 축제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며, 지난해 보다 종목수가 늘어남 만큼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12회를 맞이하는 국토정중앙 달맞이 축제에서 국토의 정기를 받아 건강을 지키고 옛 추억을 느끼며 정월대보름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문화체육과 축제이벤트담당 480-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