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 바로알기
1.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어떤 행사인가요 ?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칠월칠석 사랑 페스티벌과 순천만 갈대축제 봄테마가 도심권과 연계되어 치러지는 행사로 생명의 땅 순천에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고의 생태환경축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축제 주제는‘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인데요. 여기서 동화는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와, 아이 童(동)자를 써서 아이화 되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즐기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력 넘치는 순천의 자연과 정겨운 사람들이 어우러졌을때 얼마나 편안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 느껴 보실 수 있는 축제입니다.
2. 어떤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먼저, 풍덕보 징검다리 주변에 설치되는 수상 LED 화원입니다. 120송이의 대형 꽃잎이 밤에 피는 수상 정원을 조성하여 물과 빛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장대공원 주무대에서는 순천시 홍보대사인 추가열과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한 톱가수들의 개막축하 공연이 있겠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온 비누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의 마임공연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것입니다.
조곡동 주민센터 수변무대에서는 추억의 7080 통기타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막걸리 한잔 곁들이며 추억에 젖어 볼 수 있는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 행사로는 철쭉 꽃 전시회를 통해 전국 철쭉 분재와 조경수를 만나볼 수 있으며, 철쭉 수피 탁본 뜨기, 손수건 만들기, 철쭉 포트 나눠주기 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또한, 플로리스트 꽃꽂이 전시를 통해 보기 드문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순천시립극단에서 공연하는 ‘거꾸로 상황극’이 개막 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시장과 시민, 공무원의 역할을 서로 바꿔본다는 재미난 설정으로 서로의 역할에 대해 공감해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 가족이 모여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폐종이컵과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소원을 적거나 그림으로 그린 짱뚱어를 만들어 하늘로 띄우는 짱뚱어 하늘을 날다 프로그램이 있으며
동천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타는 ECO 수상자전거, 순천만을 둘러보고 갈대화분도 선물받는 순천만 스탬프랠리,
누구나 타보고 싶어하는 2층버스에 올라 해설사가 들려주는 순천만의 가치를 들으며 동천과 순천만을 오가는 ‘2층버스 타고 순천만 가자’ 등 오감만족 축제가 진행됩니다.
부대행사로는 꽃차, 꽃막걸리, 한방차 무료 시음은 물론 손두부 만들기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 가장 눈길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가?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 순천답게 동천에서 해먹도서관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유럽 휴양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그물 침대 해먹에 누워 아름다운 동천을 배경으로 책도 읽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장기자랑과 창의력 발표 등을 통하여 순수한 동심을 읽어 볼 수 있는 꽃을 닮은 어린이 경연대회,
푸른 갈대의 생명력 넘치는 순천만을 하얀 도화지에 그리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 그리기 대회,
전국 조경업체들이 참여하여 꽃과 나무로 미니정원을 만드는 에코지오 플라워 경연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칫 생태환경축제라는 명칭으로 인해 수동적이고 관광형 축제로 인식될 수 있는데요. 이번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야간프로그램 등을 강화하여 자연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일상탈출의 장을 마련하는 시민 한마당 행사입니다.
일례로 연인․부부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커플대회를 통해 커플 장기자랑, 유명 TV쇼에 방송된 ‘나전달법’을 통한 갈등해소, 물위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사랑을 외쳐라’ 등 이색 행사가 진행됩니다.
5. 이런 축제를 이맘때 하게된 이유는? 에코지오란?
이번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기존의 단순 참여 위주의 관광형 축제가 아닌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입니다.
그동안 가을철 또는 특정 관광지에 집중되었던 축제를 봄철에 도심권에서 개최하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다가오는 국제행사에도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에코지오란 ‘생명의 땅’을 의미하며, 순천만의 살아있는 생명력과 동천의 봄을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속가능한 순천의 미래브랜딩 방안을 마련하는 축제입니다.
6.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도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계로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셔틀버스를 준비하여 순천역, 연향동, 의료원 구간 등으로 운행하게 되지만 무엇보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자전거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을 닮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리며,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