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물건 1000전시회
세계기독교박물관에서는 ‘성경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미 3차례의 지방 전시회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광주광역시에서는 2개월 동안에 3만 5천명이 관람, 주말의 경우 1시간씩 줄을 서서 입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만 3천 점 중에서 중요한 물건 1,000여점을 엄선하여 전시합니다. 그리고 11월부터는 전시품의 30%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전시품 중에는 600년 전 서기관이 기록한 양피지 두루마리 성경, 예수님시대의 유골함, 나드를 담던 옥합, 수금과 비파, 겨자씨와 우슬초, 쥐엄열매와 합환채 열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직접 실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들으시려면 유료 세미나에 참석하실 수도 있습니다. 세미나는 매월 둘째 화요일 10:30부터 16:00까지 입니다. 참가비는 30,000원이고 교재비, 오찬,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문화는 실물을 보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물을 보시면 열 처녀는 ‘등불’이 아니라 ‘횃불’을 들고 나갔고, 여분의 기름도 작은 그릇이 아니라 ‘항아리’에 담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신랑을 만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큰 믿음이 필요 한 것입니다. 이런 신선한 메시지들은 탈진한 한국 교회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물매 던지기, 무교병 맛보기, 달란트 무게 들어보기, 나드 향유 냄새 맡기, 성탄절 카드 보내기, 우산 명찰 만들기 등의 체험장도 마련하였습니다. 사실은 어른들이 더 좋아들 하시지만 …
전시장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온 교회가 함께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을 물색하다 팔당대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양수리수양관’으로 정하였습니다. 500대 이상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기도회나 성경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구내 식당에서는 3,500원에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교회가 단체로 입장할 경우 교회 예산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절반 수준까지 할인해 드리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세계기독교박물관 김종식 관장(예장-합동, 청도 이서교회 장로)은 이스라엘, 이집트 등에 살면서 28년 동안 전시품을 수집하였고, 충북 제천에 3만 3천 평의 부지를 마련하여 박물관 건축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많이 오셔서 좋은 시간 나누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문화가 배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문화를 알지 못하면 성경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스라엘 문화를 물건을 통해 이해하고 나면 성경이 재미있고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입장료는 개인으로 오면 어른 기준 9,000원(어린이 7,000원)이지만 5명 이상이 오면 8,000원, 20명 이상이 오면 7,000원, 50명 이상 6,000원, 100명 이상 5,000원으로 할인이 됩니다.
(문의 : 010-7149-7345, 031-772-2256, 02-415-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