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함평나비대축제
Hampyeong Butterfly Festival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꽃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 체험 행사로 나비를 소재로 관광상품을 개발하였다. 청정이미지에 맞는 함평나비와 함평한우를 브랜드화 하였다.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천수변공원, 그리고 화양근린공원에서 골고루 펼쳐진다.
지난날의 함평은 호남가 첫머리 "함평천지 늙은 몸이..." 에서 노래하듯이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농업군이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부터 젊은이들이 도시로 도시로 떠나게 되었고 농촌은 노령화, 부녀화 등 구조 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쟁력이 저하 되었다.
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전무하고, 특별한 특산품이나 먹을거리도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갈 길은 친환경지역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제는 어떻게 알릴 것인가 였다. 함평천 정화사업에 따라 마련된 고수부지 33ha에 만개할 유채꽃을 배경으로 유채꽃 축제를 추진하려고 하였지만 유채로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기할 수 없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