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
행사 프로그램안내
개막식 이벤트
- · 초청가수 공연
- · 관광객 노래자랑(당일 접수)
- · 불꽃놀이 행사
체험행사
- · 주꾸미잡이 체험
- · 주꾸미 요리대회
- · 조개잡이 체험
- · 주꾸미 경매 게임
- · 물고기 이름 맞추기 게임
- · 어린이날 행사
- · 주꾸미 요리판매장터
- · 특산품 판매장
종합안내소
축제장 내 부스
· 행사안내, 숙박(민박)안내, 교통안내, 미아보호, 관광객 불편사항 등
주꾸미는?
주꾸미잡이가 한창인 4월 태안 몽산포항 일원에서 주꾸미축제가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시식행사와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가 있으며, 다음날엔 요리대회가 진행되며 축제기간 중에는 주 무대에서 축제 이벤트와 각설이 공연이 진행되고, 체험마당에서는 주꾸미 잡이 및 물고기 잡이체험, 조개잡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판매마당에서는 주꾸미요리가 주가 되는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태안의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제6회 주꾸미 축제는 태안 앞바다에서만 사용하는 소라껍플을 이용,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를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준다. 주꾸미 먹물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예방과 암 예방 효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도 아주 좋다고 하니, 주꾸미샤브와 매콤한 볶음으로 입맛 잃은 봄에 한번 맛보고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주꾸미는 서글프다. 대머리 이미지에 머리에 쌀이 들었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머리가 아닌 몸통이고, 쌀이 아닌 알인데 사람들은 가벼이 여긴다. 알을 지키는 주꾸미의 모성은 대단하다. 소라나 조개 속에 들어가 꼼짝 않고 알이 부화할 때 까지 지킨다. 놀래미 등 물고기들이 다리를 잘라먹어도 자리를 뜨는 법이 없다. 친근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주꾸미의 각별한 자식사랑을 들여다본다. 바다 속 생존을 위한 위장법, 짝짓기를 위한 수컷끼리의 결투, 수컷의 3번째 다리가 암컷의 출수공으로 들어가 정충을 전달하는 독특한 교미, 암컷의 안전한 산란을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고 소라 껍질의 뚜껑을 닫아주는 매너을 지키며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