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 축제
올해는 벚꽃이 늦게 피어 작년보다 늦게 일정을 잡음
별주부전 이야기 장소 비토섬
만개한 벚꽃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축제
2024년 축제는 "비토섬의 전설을 세계로! 우주로!"라는 주제로
OX 별주부 퀴즈, 별주부전 연극, 토끼간을 찾아라 용궁길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
제2회 비토섬별주부전 가요제 진행
제1회 비토별주부전축제 전국 사진 촬영대회
용왕제, 터밟기, 사물놀이, 판소리 수궁가 발표회, 청소년페스티벌, 지역가수 축하공연과 특산물판매 행사
한궁, 제기차기, 윷놀이, 거북팽이만들기, 버나돌리기, 투호, 즉석노래자랑(나도가수다) 등 체험행사
떡메치기, 참숭어·어묵탕 무료시식회, 7080다방문화체험, 바지락홍합까기 코너
별주부전 설화
옛날 옛적에 비토섬 일대를 생활 터전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토끼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자혜리 돌 끝 바닷가에 남해바다 용왕님의 명을 받고 찾아온 별주부(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남편 토끼는 별주부의 등을 타고 용궁으로 가게 된다.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용왕은 병들어 누워있고, 의원의 처방에 따라 “토끼 간 외에는 백약이 무효하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죽게 됨을 깨달은 토끼는 꾀를 내어 “소생은 다른 짐승들과 한 달 중 달이 커지는 선보름 15일에는 월등도 계수나무에 간을 걸어 두어 지금은 간이 없다”라고 거짓말을 한 후 간을 가져오라는 용왕의 명에 따라 토끼는 별주부의 등을 타고 용궁을 빠져나오게 된다. 그러나 토끼는 달빛에 반사도니 월등도를 보고 착각하여 별주부 등에서 뛰어내려 바다에 빠져 죽음으로 토끼섬이 된다.
한편 별주부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용궁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 거북섬이 되었으며, 남편을 용궁으로 떠나 보낸 아내 토끼는 매일 돌 끝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죽어 목섬이 되었따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예부터 월등도를 이곳 주민들은 토끼가 용궁으로 간 후 다시 돌아와 당도한 곳이라는 뜻의 “돌아오다” 또는 “당도하다”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돌당섬 이라고도 부른다.
4월 13일(토)
4월 13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