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서울풍물시장은 고서, 가발, 골동품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이전에는 카메라와 전자제품의 판매와 수리까지 이루어진다. 다양한 거래품목만큼 서울풍물시장의 명칭도 장소가 지닌 상징적, 역사적 의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불려왔다.
물건에서 벼룩이 금방이라도 기어 나올 것 같다는 의미에서 ‘벼룩시장’, 오래되고 망가진 물건이라도 감쪽같이 새것으로 된다고 해서 ‘도깨비시장’,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하여 ‘개미시장’, 각종고물을 취급해서 ‘고물시장’, 없는 물건이 없이 다 있다 해서 ‘만물시장’, 구식이 되어버린 물건이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라 하여 ‘마지막 시장" 이라고도불렷다 그후, "황학동 벼룩시장"이라불리다 2004년에 청계천복원사업으로 동대문운동장으로 이전하여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이라고 불렸다. 이후 서울시와의 1000번이상 많은 협의를 거쳐 신설동의 "서울풍물벼룩시장"이란 명칭으로 개명 이전되었다.
고물TV, 고서 등 풍물시장에는 다양한제품들을 팔고있다.
매주 풍물시장 야외광장에서 벌어지는 풍물놀이, 매주 수요일 상인들이 직접 방송하는 보이는 라디오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많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이번 주말 풍물시장에서 옛시장의 향수와 상인들의 활기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