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매실농원은 홍쌍리의 시아버지 율산 김오천씨가 1918년(17세) 일본으로 건너가 13년간의 광부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1931년(30세)에 밤나무 1만주, 매실나무 5천주의 묘목을 사서 귀국함으로써 기원이 됩니다.
이 때 율산선생은 매화나무를 키우는 방법을 알기위해 3년 뒤에 다시 일본 으로 건너갑니다. 광양 고향집과 일본을 자주 드나들며 원예작목법과 경제기반을 다집니다.
1952년 부터는 매실의 약용개발로 인근 마을의 한약방에 매실을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부산의 대선소주에서 매실주를 생산하게 합니다.
1965년 경남 밀양에서 시집 온 홍쌍리는 산비탈 매화농원에서 고생을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매실의 효능에 대하여 연구에 열정을 쏟으며 신지식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시아버지로부터 배운 노하우 위에 자신만의 독특한 매실상품화 전략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결국, 매화꽃 향기와 매실의 약효를 기반으로 오늘 날 수많은 방문자를 유인하는 홍쌍리 매화마을을 있게 합니다.
매실상품으로 음료, 농축액, 절임, 장아찌, 식초 등 갖가지 가공식품이 등장합니다 숨 쉬는 옹기를 이용한 시아버지 특유의 전통숙성방법이 홍쌍리를 매실명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매실미용이나 매실해독건강이라는 신 학문분야까지 만들어낸 홍쌍리 여사는 대통령상, 산업훈장 뿐 아니라 백만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3대 매실농사꾼 김민수(홍쌍리 여사의 장남) 사장은 본격적으로 매실의 가공, 제품화 및 판매에 노력을
기울이며 신제품 개발, 홈페이지 구축 및 국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경영 방식으로 매실식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