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1142-2
(사적 제318호)
나바위성당은 1897년 본당을설립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베르모렐Vermorel(장약슬 요셉)신부가 1906년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1907년에 완공하였다. 나바위성당은 서양식 성당건축양식과 한국의 전통적인 목조건축 기법이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서 우리나라 근대건축양식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사료가 된다. 이러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318호가 되었다. 성당 서북쪽 화산 언저리는 조선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중국에서 입국할 때 첫발을 디딘 곳이다. 1845년 10월 12일 밤 8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