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책임 양 혜 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김 혜 인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
공동연구 안이영노 ( 기분좋은 QX 대표이사)
연구보조 김 연 희 ( 홍익대 예술학과 석사 )
박 경 화 ( 이화여대 미술사학 석사 수료 )
조 지 영 (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
서 문
2010년부터 발간해온 문화예술분야 트렌드에 대한 세 번째 연구보고서
를 내게 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범사회적인 환경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문화
예술분야의 변화양상과 그 지속성 여부를 파악하여 문화예술분야 정책수요
를 읽어내고 장기적인 정책적 접근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에 올해 나타난 문화예술분야에 나타난
흐름들 중 유의미한 현상들을 살펴보고, 그 트렌드 현상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제시해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본 연구의 특성 상, 앞선 2년간의 연구결과로
도출된 트렌드 현상들의 변화과정을 살펴보면서 문화예술분야의 지속적인
트렌드 이슈들을 진단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사회전반에 걸친 ‘불안함’이 문화예술분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이며, 문화예술분야의 자생력과 사회적 역할
을 강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그간 발견되
어온 트렌드 이슈들의 연장선상에서 발견되는 이슈들이 강력하게 제기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문화예술분야의 유동적인 특성 및 집단지성의 산물로 나오는 트렌
드 연구의 특성으로 인해 문화예술분야의 모든 이슈들을 미처 담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보다 나은 연구방법에 대한 고민들을
통해 보완해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본 연구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의견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계속되는 트렌드 연구에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12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 장 박 광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