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에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아가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간월도 내 5만 6천㎡의 관광용지에 최근 노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렸다.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한 자락에 위치한 간월도(看月島)에 활짝 핀 유채꽃이 관광객을 끌고 있다.
해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의 샛노란 물결은 맞은편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연출한다. 2012년 9월
파종해 올해로 두 번째로 꽃을 피운 이 유채꽃 단지는 간월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유채꽃이 활짝
핀 간월도는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되는 섬이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제철 해산물이 풍부해 평일 1천명, 휴일 5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다.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