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7.23(수)까지 시민예술가들이 한강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하반기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 등장하는 소년이 선보인 바와 같은 현란한 기타 연주가 흐르고, 배꼽잡고 웃게 만드는 코믹 퍼포먼스와 인디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그 곳. 한강의 밤을 낭만으로 물들이는 그들이 바로 ‘한강 거리공연예술가’다.

노래, 마임, 마술, 스포츠묘기, 비보잉 등 장르 구분없이 시민 앞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이 번 모집에 시민예술가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개인, 아마추어 동호회, 전문예술단체 등 모든 형태의 공연팀(개인포함)이 지원할 수 있는데, 매월 3회 이상 공연 활동이 가능한 팀(개인포함)이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한강공원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언플러그드(전기×) 또는 개인발전기 사용가능한 팀만 활동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7.28(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추후 일정은 선정된 공연예술가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는 ▴‘한강공원 거리공연 활동증’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서 ▴자원봉사 활동비 ▴우수활동팀에 한해 소정의 인센티브 등을 지급받는다.

기타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문화홍보과(☎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