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을 패러디한 동영상까지 만들어 축제를 홍보하기에 이르렀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개최예정인 영주풍기인삼축제 홍보를 위해 동영상 <풍인>을 제작, SNS를 통한 홍보에 나섰다.
영화 명량의 인기에 힘입어 이를 패러디하여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 풍인(풍기인삼축제)은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인삼밭을 배경으로 풍기인삼의 강인함과 인삼축제가 성공할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영주시는 앞서 지난 4월 선비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을 배경으로 가수 오렌지카라멜의 까탈레나 패러디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이 패러디 영상은 SNS에 소개된 지 6일 만에 접속자가 영주시 공식 페이스북 4만5000건, 유튜브 5000건, 트위터 16만건 등 집계된 것만 20만건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풍기인삼축제 이창구 조직위원장은 "풍기인삼축제는 올해부터 산업형 축제로 전환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며 "이번 영상물이 풍기인삼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