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태국 축제인 송크란 기간에 맞춰 방콕 쇼핑몰 MBK와 함께 ‘한국인 송크란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반도주와 함께하는 액숀서스펜스 물총싸움’이란 제목으로 출시된 이번 액티비티는 클룩이 해외에서 한국인 전용으로 출시한 첫 상품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야반도주’와 함께하며 3월 31일 출시 4일 만에 완판됐다.
태국을 대표하는 ‘물축제’인 송크란은 태국의 새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태국 이벤트다. 14일 태국 현지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방콕 번화가인 BTS 내셔널 스타디움 역 앞 MBK 쇼핑몰 Sky walk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200여명의 한국인들이 참가하며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송크란 축제에 자주 사용되는 물총을 비롯해 방수 케이스, 헤어 밴드 등이 무료로 지급된다. 행사 후에는 여독을 풀 수 있는 태국 현지 렛츠 릴렉스 스파 이용권 및 추첨을 통해 총 100만원 상당의 클룩 상품권 또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클룩의 이준호 지사장은 “처음 기획한 ‘한국인 전용’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이로써 해외에서 진행되는 이색 액티비티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명절 및 이벤트에 맞춰 한국인들만을 위한 특별한 액티비티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룩은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4만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까지 세쿼이어캐피털,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1000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15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