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오는 5월 5일(토) 2시, 4시 / 5월 6일(일) 2시 그림책콘서트 <눈물바다>(원작/서현, 연출/원영오)를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의 ‘2018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창작그림책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서현 작가의 <눈물바다>를 원작으로 하며 <눈물바다>의 원화와 클래식 연주,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클래식으로 듣는 그림책콘서트’이다.
2017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이룬 그림책 콘서트 <눈물바다>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공연을 확정지었으며, 특별히 어린이날에 공연된다. 공연 이외에도 그림책 전시,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힘든 하루를 보낸 아이가 흘린 눈물이 바다가 된다.’는 만화적 상상력이 듬뿍 녹아있는 작품인 <눈물바다>는 출간 이후 어린이들의 큰 공감을 얻어내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작품이다.
극단 노뜰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 스쿨클래식 <피터와 늑대>,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등을 통해 그림책콘서트 분야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원영오 연출과 클래식 실력파 연주자들이 모인 파보리챔버앙상블(대표 길주영)의 협업으로 이미 2017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이루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의 힘든 하루를 위로하며 함께 울어주는 그림책콘서트 <눈물바다>는 2018년에도 전 연령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눈물바다>가 공연되는 후용공연예술센터는 문막읍 후용리의 옛)후용초등학교를 예술가의 창작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관객은 폐교 문화공간에서 공연, 그림책 전시 등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이 마을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운영 중인 미술관 ‘아트팩토리 후’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5월 5일(토) 4시 공연 후, <눈물바다>의 배우, 연주진, 지역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극단 노뜰의 그림책콘서트 <눈물바다>는 원주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그림책 문화도시’ 원주를 대표하는 그림책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 15,000원이며, 다양한 할인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033-732-0827로 가능하며 자세한 한 내용은 //nottle.kr, 페이스북 ‘nottle hooyong’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