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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읊으며 선비의 삶 체험하는 예산수당고택 문화재활용사업
김영옥 기자    2021-07-03 22:33 죄회수  7540 추천수 4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이사 이은규)는 지난 18일 예산군 수당고택에서 문화재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방산하 한갓골에 놀다, 선비체험 평원정 한시를 읊다’ 5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민과 한시에 관심 있는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선비 의복을 갖추고 한시를 배우고 읊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이충구 국문학자와 이두희 한문학자가 강사로 나서 수당가문의 삶과 정신을 한시에 담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7월 9일에는 온에어 아뜰리에 이상화 대표와 함께 수당고택을 수채화로 그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일에는 이은규 이사가 직접 ‘수당 사랑방’을 열고 군민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금년 5회차 선비체험 참여자 강소라(51) 씨는 “도포와 갓을 처음 만져보고 입어 보면서 조선시대로 과거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꼈다”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 정말 기쁘고 남은 7회의 프로그램도 모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이사는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문화재청 고택종갓집활용사업,선비체험 평원정 한시,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이사,천방산하 한갓골에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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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스페셜   2021-07-05 12:59 수정삭제답글  신고
도포와 갓을 쓰시고 한시를 읽는 선비체험 참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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