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KKday’가 시리즈 C+ 투자(금액 비공개) 유치로 누적 투자액 1억달러 달성이 임박했다. 이로써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든 해외여행 수요에 전력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KKday는 2020년 7500만달러(약 87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받은 후속 투자다. 아시아 사모펀드 TGVest가 주도해 후속 투자를 받게 됐다.
이번 투자금은 △지속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자사 예약 관리 시스템 ‘레지오(Rezio)’를 활용한 관광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국내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약 70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는 KKDay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케팅, 사업 개발, 글로벌 운영 등 산업 부문 전반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있으며 2023년 글로벌 임직원 수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day는 한국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 현재 한국지사 재직자는 36명으로, 올해 말 60여명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사업 개발, CS, 디자인이다.
KKday는 대만 본사를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입장권, 데이 투어, 이색 체험 등 전 세계 92개국, 550개 도시 내 누적 30만여개의 액티비티&현지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지오는 전 세계 여행 공급업체를 위한 최초의 올인원 예약 관리 시스템으로 간편한 온라인 스토어 구축, 실시간 재고 관리, 맞춤형 바우처 설정, 현지 결제 수단 통합 등을 포함해 여행 공급업체가 원활한 예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지오: https://www.rezio.io KKDay웹사이트: https://www.kkday.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