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8(월)~19(화) 플로팅스테이지에서 한국시리즈 ‘SK:삼성’ 경기 중계
- 표구하지 못했거나 직접 경기장 갈 수 없는 시민들 위해 한강공원에 응원 공간 마련
- 경기 전 ‘레이지본’, ‘가요톱텐’ 등 공연 이벤트 열려 응원 분위기 북돋울 것
- 한강공원, 앞으로 월드컵뿐만 아니라 아시안 게임ㆍWBC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응원ㆍ관람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18(월)~19(화) 이틀 동안 17~22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2010 한국시리즈 ‘SK:삼성’의 3ㆍ4차전 야구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져 한국시리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가족ㆍ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하기 좋은 ‘여의도한강공원 플로팅스테이지’에서 생중계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15, 16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1ㆍ2차전 경기는 예매 시작 4분 만에 매진되어 많은 시민들이 표를 구하지 못한데다 3ㆍ4차전은 대구에서 열려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 할 서울시민들을 위해 플로팅스테이지 생중계를 마련했다.
응원전은 프로야구전문MC가 진행하며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로 유명한 밴드 ‘레이지본’, 리메이크 전문 프로젝트 그룹 ‘가요톱텐’, ‘드라이브샤워’ 등이 미니 콘서트를 열어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8(월) 출연하는 ‘레이지본’은 월드컵 응원곡인 ‘우리의 힘을’을 포함한 여러 히트곡들을 선보이고, 19(화)에는 ‘가요톱텐’이 귀에 익숙한 리메이크 곡들을 신명나게 연주한다.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기간 동안 75만 명이 모여 도시 속의 새로운 응원 문화공간으로 떠오른 ‘한강공원’은 앞으로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또는 그 밖의 스포츠 경기 응원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올해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에는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시기에 응원의 메카로 떠오른 서울광장 응원 인파를 제치고 ‘한강공원’에 압도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번 한국시리즈 플로팅스테이지 생중계를 계기로 그동안 월드컵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거리응원 문화를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 WBC, 올림픽 등의 각종 스포츠 이벤트로 확대시켜 건전한 응원ㆍ관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여의도뿐만 아니라 12개 한강공원에 스포츠 이벤트를 응원할 만한 적절한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도 검토 중이다.
플로팅스테이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서강대교 방면으로 150m 걸어가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 또는 전화(☎02-586-06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