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만나는 농촌문화와 음식, 특산물 축제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전국 팔도의 풍성한 특산물과 흥겨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9월 23일 부터 27일까지 펼쳐진다.
▲ 서울시청앞 광장에 세워진 야외무대.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 중이다.
지역별 특별 공연 마련
축제의 첫날인 9월 23일에는 서울 광장에서 2시부터 4시까지 개막식이 열렸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광주, 경북, 경남, 제주 129개 시군이 함께하는 축제로 풍부한 전통공연들이 기대된다. 식전행사로 길놀이 퍼포먼스 이후에 라디오 공개방송(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으로 축제의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서울광장에서 전라북도의 도립 국악원 공연 “천년의 비상” (시간- 11:00 - 14:00) 에 이어 전라남도의 “국악난장콘서트”, “남도민요” (14:00 - 17:00) 공연이 있었다. 같은 날 청계광장에서는 경기도의 “평택농악과 슈퍼오닝의 신명나는 한마당” (11:00 - 13:00)이 진행되었다.
3일차에는 제주도, 충청북도에서 4일차에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 강원도에서 5일차에는 경상남도에서 각각의 도색이 느껴지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방의 축제기간에나 특별히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외에도 시도별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가 축제기간 내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마련되어 있다. 시도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떡메치기, 도자기 공예, 하동녹차시험, 오미자차와 문경사과 시식, 전통한지뜨기 체험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도시한복판에서 농촌의 전통적인 특산물과 문화를 체험,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참여 이벤트로는 팔도롤렛돌리기, 팔도특산물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10개 시도의 농수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가득 잔치 한마당>
24일(목)/26일(토) 청계광장에서
훌라우프 대회
주부들이여 목소리를 높여라
서울장터 주부 팔씨름 대회
13:00-18:00
<맛있는 타악 “마시타”>
‘무대공연 중 진짜 음식을 만들고 맛본다’
장소 : 청계광장무대
시간 : 25일(금) 16:00 / 17:00
줄거리 : 팔도 농수특산물을 경쾌한 타악 리듬으로 창작 구현하여 무대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관객을 시식에 참여하게 하는 “마시타”만의 독특하고 열린 퍼포먼스 공연
27일(일) 청계광장에서
<서울장터주부가요제> 11:00 - 14:00
<서울장터밸리댄스경연대회> 14:00 - 17:00
폐막식은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 서울광장에서 저녁 7시에 시작해 한 시간 반 동안 장터를 마감하며 각 시도별 아직 판매하지 못한 식품을 저렴한 경매가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경매 이벤트와 인기가수 박강성이 꾸미는 한마음 콘서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지역 특산물을 바로 구매 할 수 있다.
더페스티벌 취재팀 / press@the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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