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국제콘퍼런스, 김치 마스터 콘테스트, 김치 담그기 체험관, 김치마켓, 식객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참여가능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치주제관의 경우 총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김치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홍보관’은 한식세계화의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김치연구소의 광주광역시 유치를 기념해 마련됐다. ‘세계 웰빙 발효식품관’은 세계 5대 건강식품의 하나인 발효식품으로서의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며, 세계 4대 발효식품을 전시한다. "양념, 향신료의 비밀관’에서는 김치의 변천을 이끌어 낸 향신료의 흥미로운 역사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세계 음식문화관’에서는 광주의 해외 9개 자매·협력도시를 통해 세계의 식문화를 보여준다. ‘팔도 김치문화관’에서 팔도 김치명장들의 김치를 실물전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세계음식문화관’과 ‘세계 웰빙발효식품관’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특정 국가의 음식과 발효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된다.개막식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23일 오전 10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 소리꾼 장사익의 공연과 함께 타악팀이 출연해 퓨전 타악공연이 진행된다. 10시 반부터 본격적인 개막행사와 함께 ‘김치,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비보이그룹, 도깨비 난타팀, 재즈 연주자 등 60여명의 인원이 출연하는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식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메세나가 진행된다. 삼성전자 직원 및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해 김치를 담그고 기부단체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축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정은, 진구도 참석해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2009광주김치문화축제’(kimchi.gwangju.kr)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광주 염주체육관과 광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