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갑천민물고기축제가‘보고, 잡고, 즐기며! 甲川서 행복한 추억을’이란 주제로 오는 8월 3일부터 사흘간 횡성군 갑천면 매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메기낚시, 수상자전거 타기, 뗏목타기 등이 맑고 깨끗한 계천강에서 펼쳐지며 농경문화체험, 투호․코뚜레 던지기, 떡메치기, 한지공예품 만들기, 숯부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지난 해 인기가 많았던 맨손 물고기 잡기, 메기낚시는 총 운영 시간을 늘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수상자전거도 지난해보다 5대 많은 17대를 확보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갑천민물고기축제 위원회(위원장 윤상춘)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특히 올해는 민물고기를 이용한‘가마솥매운탕 코너’와‘민물고기요리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먹을거리까지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수 갑천면장은 “갑천민물고기 축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방문객들이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8월 3일 저녁 7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문 MC 출신이자 장안대학교 전임교수인 이매리씨가 사회를 맡고 송대관, 알리, G.IAM, 전지연, 이수정, 김종훈 등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특히 대한민국광복소년소녀단이 행사를 주관하여 많은 애국청소년들의 참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