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제 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시군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나주지역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축제가 열린다.
무궁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나라꽃으로서의 올바른 위상 제고 및 우수성을 알려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되는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개막과 전시, 체험과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10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상설체험(압화 만들기, 나무연필만들기, 나무 퍼즐만들기, 무궁화 차 시식 등), 이벤트(얼음놀이터, 정신건강 상담, 숲해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그림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 무궁화 나누어주기)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시군 무궁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하면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지식을 제공하고,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의 연계로 관람객 유치 및 사전 홍보효과를 높이며, 무궁화 우수유전자원 및 분화 확보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