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연중 체험 가능해진다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조성된다.
진도군은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조성사업 기공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은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3,940㎡에 광장, 체험 전시관 등이 조성된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조성 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으로 확정되어 총 사업비 68억원 중 41억원을 국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들어서면 진도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배섬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양, 레저, 체험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득 증대 기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축제 기간을 포함 관광객들이 연중 신비의 바닷길 현장을 찾아오고 있어 신비로운 현상을 연중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로 제34회째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지정·개최되고 있다.
<사진 진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