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제93회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동성로, 2.28기념공원 및 경상감영공원 등 대구 도심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축제는 ‘컬러, 축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도심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축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구시민의 감성을 일깨우고 시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거리축제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민 관람형 축제에서 시민 스스로 자생적 축제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도심의 일상공간인 중앙로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해 개개인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자신만의 개성을 컬러로 표현하는 시민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시민 퍼레이드’는 10월 13일(토) 중앙네거리에서 중앙파출소 구간까지 시민들이 다양한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는 패션쇼 형식으로 개최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할 개인, 가족, 동아리, 동호회, 단체, 기업 등 참여단체 등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는 소재와 방식의 제한 없이 의상, 장식, 구두, 안경, 헤어, 액세서리, 가면 등 다양한 패션소품과 도구 등을 활용해 독창적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해 참가하면 된다. 특히 축제 당일 중앙로 일대 축제장에 마련된 체험코너에서 직접 패션소품을 제작해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도 있다. 퍼레이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 부문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 청소년부, 초등부(유아 포함) 및 가족부의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의성, 완성도, 참여도,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실시간 심사를 거쳐 최고상인 컬러풀 스타상 1팀(인)에게 시상금 500만 원을 비롯해 32개 팀(인)에 총 2,8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준다.
또 축제에서는 ‘축제 공식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축제의 컬러 컨셉인 ‘스카이 블루’를 기본 색상으로 ‘컬러, 축제를 즐기다’라는 축제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미지로 디자인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실제 축제 공식티셔츠로 제작하게 된다.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실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대 100만 원 등 4개 작품에 총 2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준다.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최원준 예술감독은 “중앙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를 준비함에 따라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 퍼레이드의 공모 기간은 9월 20일(목)까지이며, ‘축제 공식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의 공모 기간은 9월 13일(목)까지다. 축제 홈페이지 및 블로그서 해당 공모의 필요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gfc120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cdf.or.kr) 및 블로그(//blog.naver.com/dgfc1201)에서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