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한우소비촉진 확산유도

강원도와 전국한우협회강원도지회(지회장 변경현)는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14일(금요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최근 한우농가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산지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확산시키고자 생긴 것으로 강원도청 직원들이 한우자조금에서 제공한 한우불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표적 한우브랜드인 하이록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하는 것이다.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는 우리 한우가 금(金)색을 띈 모색(毛色)이어서 착안한 마케팅 아이디어로,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도 챙기자는 뜻에서 지정했다.

한편 강원도에는 11,666농가에서 227천두(전국의 7.4%)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최근 한우가격은 지난 "09~"11년간 3년 평균가격보다 큰암소 25%, 큰수소 17%, 암송아지 55%, 수송아지 27%가 하락한 반면 배합사료가격("12.9월 기준)은 2010년 5월에 비해 19% 인상되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